전격분석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전격분석’ 시간입니다.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진행한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를 쏟아냈습니다.

북한의 전략 무기 개발 정도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북한의 무기 개발 현황 및 국제사회 반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소장님, 먼저 이번 열병식에 어떤 신무기들이 등장했는지부터 소개해주시죠.

진행> 국제사회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북한의 신형 무기들의 성능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고 있나요?

진행>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전략 무기 외에도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방사포 라든지 특수전에 대비한 무기와 장비들도 선보였는데요.
어떤 종류들이 공개가 됐죠?

진행>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들을 대거 공개한 이유에 대해 도발 위협보다는 과시용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진행> 이번 열병식을 통해 2018년부터 본격화 된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도 북한이 핵, 미사일 전략 무기 개발을 중단 없이 지속해 왔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계속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닐까요?

진행> 사실 북한은 올해 경제적으로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열병식 규모만 보더라도 북한이 엄청난 자금을 무기 개발과 열병식 개최에 쏟아 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제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지만, 군사 중심 노선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어렵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는데요.

진행> 북한이 열병식을 진행한 시간도 특이한데요. 종전과 달리 새벽에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왜 이 시간을 택했을까요?

진행> 네, 북한이 군사력 증강에 쏟아 부을 재화를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더 써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남광규 소장님,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조선중앙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