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분석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전격분석’ 시간입니다.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1> 미국 대선을 4개월 여 앞두고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여러 관측과 주 장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미관계의 교착화가 장기화 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소식 자세히 알아봅니다.

먼저 왜 하필, 지금 시기에 3차 정상회담설이 제기되고 있는지 그 배경부터 살펴볼까요?

2> 그런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 뭐라고 보시나요?

3> 최근에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정책 대표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갔는데요.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한국의 외교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며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미 정부 간에 이 부분에 대한 교감이 있었을까요?

4> 이어, 북한의 입장도 살펴보죠. 김여정 노동당 제 1 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개인 담화를 통해 3차 북미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힌 건가요?

5> 하지만, 대화 재개 조건을 구체적으로 언급한다거나, 두 정상의 결심에 따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밝히며, 가능성을 일부 열어두기도 했지 않았습니까?

북한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요?

6>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북 한의 비핵화와 상응 조치, 즉 대북 경제 제재 해제와 관련해 북한이나 미국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인데요.

양측이 일정 정도 양보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7> 사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추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관련된 논의가 활발해지지 않았습니까?

이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썸네일 이미지=ABC New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