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 너머
- 방송정보매주 화, 목 | 교양
- 출연김희영(진행), 박주희, 김민수, 최홍준, 전태우
- 연출최홍준(PD), 오영미(작가)
공식 SNS
2023년 10월 19일 철조망 너머
철조망 너머
작성날짜
2023-10-19 14:12
안녕하세요? <철조망 너머>의 진행을 맡은 김희영입니다.
행복의 기준은 나라마다, 사람마다 다르죠.
북유럽 국가에서는 행복을 얘기할 때, ‘휘게’라는 말을 합니다.
‘휘게’는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의 상태’를 뜻하는데...
가령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가족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가까운 공원으로 가볍게 산책하러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남한에서 많이 이야기하는 ‘소확행’은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말로
원래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집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놓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이것이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야기한 소확행이라고 하네요.
휘게와 소확행... 표현은 다르지만,
결국 일상의 작은 기쁨들을 놓치지 않고, 발견하는 삶의 자세가
바로 행복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철조망 너머,
오늘 띄워드리는 첫 곡은 [스웨덴 세탁소 ]의 <프롬 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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