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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청와대의 앵무새노릇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2-04 18:07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리 민족끼리”가 최근 한국의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게 또다시 악의에 찬 비방을 늘어놓은 것과 관련해 얘기하겠습니다.



지난 1월 31일 “우리 민족끼리”는 “마지막까지 청와대의 앵무새노릇”이런 제목의 논평에서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항해 극렬한 비방을 쏟아냈습니다. 제목부터가 원색적인 논평에서 “우리 민족끼리”는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곧 청와대에서 쫓겨날 처지에 어울리지 않게 언론에 등장해 극도의 대결적 악담을 쏟아낸다느니, 동족인 북을 핵과 미싸일 흉기를 휘두르는 도발자로 매도하려는 흉심이라느니, 라는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여놓았습니다. 그 모든 것은 리명박 정부가 고안해낸 것으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마지막까지 청와대의 앵무새노릇을 하고 있다고까지 줴쳐댔습니다.



도대체 누가 할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그야말로 진실에는 입도 벙긋 못하면서 오로지 독재당국의 앵무새가 되어 대남비난 선전에 열을 올리는 어용나팔수의 뻔뻔한 나발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끼리”는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곧 청와대에서 쫓겨날 처지라고 불어댔는데, 그것부터 짚어봅시다.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은 지난 로무현 정부시기 때부터 외교정책실장과 6자회담 남측 수석대표를 지내는 등 오랜 기간 한국의 외교안보와 통일 분야에서 활약해온 인물입니다. 2010년 11월부터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되어 리명박 정부 후반기 외교안보와 통일정책을 이끌었습니다. 한국은 5년마다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평화적으로 정권이 교체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천영우 수석은 리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올해 2월 청와대를 나오게 됩니다. 지극히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것인데 “우리 민족끼리”는 이것을 가지고 마치나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무슨 큰 잘못을 저질러 청와대에서 쫓겨나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으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 민족끼리”는 또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언론에 자주 나타나 극도의 대결적 악담을 쏟아낸다느니, 동족을 핵과 미싸일 흉기를 휘두르는 도발자로 매도하려는 흉심이라느니, 라고 줴쳐댔는데, 그것도 따져봅시다.



“우리 민족끼리”의 말마따나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은 그 동안 자주 한국의 언론에 등장해 원칙적인 대북교류와 지원을 강조했고, 특히 김씨왕조의 핵개발과 미싸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것을 요약하면 ‘한국정부가 그 동안 많은 대북지원을 해줬지만 조선 당국은 그것으로 핵무기와 미싸일을 개발해왔다. 그것은 진정한 북남교류와 평화가 아니다. 조선 당국은 상대방을 위협해 뭔가 얻어내려 하는데, 그런 못된 버릇은 고쳐야 한다. 하지만 조선 당국이 핵과 미싸일개발을 포기하면 얼마든지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다.’ 이겁니다.



하나도 틀린 데가 없는 말이 아닙니까? 솔직히 그 동안 한국정부가 조선을 얼마나 많이 도와줬습니까. 김대중, 로무현 정부 때만 해도 무려 70억딸라나 지원해줬습니다. 그런데 독재당국은 그것으로 경제를 살리고 인민들을 먹이는 데 쓴 것이 아니라 핵시험과 미싸일 발사나 하고 저들의 사치생활을 위해 썼습니다. 한국 정부의 각종 인도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선 당국은 금강산에 관광을 온 남측 여성 관광객을 사살하고, 2010년에는 천안호와 연평도 도발을 일으켜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고, 이제는 3차 핵시험을 준비하면서 한국 동포들에게 불벼락을 내리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 시기 남측 동포들을 향해 핵과 미싸일 흉기를 휘두르고, 극도의 대결적 악담을 쏟아내고 있는 것은 누구입니까? 다름 아닌 김정은 정권입니다. 천영우 수석의 말이 결코 잘못된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도 “우리 민족끼리”는 김정은 정권이 고안해낸 것을 그대로 입방일질을 하고 있고, 앵무새 노릇이나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는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과 한국 동포들을 모독하지 말고, 인민들을 기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의 리광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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