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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은 애국애족의 위대한 기치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2-24 18:53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선군 독재자 김정일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감투를 뒤집어쓴 날을 맞아 우리민족끼리가 발표한 론설을 가지고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민족끼리1224선군은 애국애족의 위대한 기치라는 론설을 싣고 김정일의 선군의 길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애국헌신의 길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정일의 선군의 길이 있어 우리 민족은 6.15자주통일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고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았습니다. 과연 김정일의 선군정치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이였는지 진실에 기초하여 살펴봅시다.


 


김정일은 원래 주체사상, 즉 김일성주의를 앞세우며 당의 독재를 강화하고, 인민들의 생각과 행동을 철저히 통제했습니다. 그러나 1994년을 시작으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나라의 경제와 인민생활은 파탄 났으며 이것은 김정일에게 엄청난 타격이 되었습니다. 김일성의 사망과 동구권사회주의 나라들의 몰락과 3백만의 아사자, 당의 령도체제 마비로 인민들에 대한 통제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공장·기업소가 대부분 멈춰 섰고, 거리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한 인민들의 비참한 행렬로 넘쳐났습니다.


 


이 시기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굶주리는 인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개혁개방으로 나가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은 나라와 인민의 운명이 아니라 김씨 가문의 독재권력 유지를 위해서 선군정치를 선택하였습니다. 미공급 사태로 인한 혼란을 당의 통제로는 수습할 수 없었기 때문에, 폭력의 최고집단인 군대를 앞세워 위기를 돌파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선군정치는 말이 좋아 정치이지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일제 말기 군국주의와도 같은 것입니다. 한 마디로 군사파쇼 독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김정일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998년 헌법을 개정하고 국방위원회를 최고 국가권력기관으로 올려 세웠습니다. 인민군대의 정치 참여를 헌법조항을 통해 보장함으로써 류례없는 선군의 파쑈철권통치를 내외에 공공연하게 선포했습니다. 지어는 20094월 또다시 헌법을 개정해 그동안 내세웠던 주체사상을 물러내고 핵심적 리념으로 선군사상을 채택했습니다. 이는 체제유지의 골간을 군부로 여기며 모든 자원을 핵과 미싸일 개발을 포함한 군사력 증강에 집중하는 로선을 의미하는 것이였습니다. 이로써 김정일은 맑스-레닌주의는 물론 주체사상에도 정면으로 배격되는 선군사상으로 온 나라를 독재의 철권통치아래 더욱 꽁꽁 묶어놓았습니다.


 


김정일이 선군사상을 앞세우면서 우리 인민들의 삶은 더욱더 벼랑끝으로 내몰렸습니다. 이미 김일성이 1960년대에 경제와 국방을 병진시킬 데 대한 로선을 채택하면서 국방비가 국가경제의 발목을 잡아 왔습니다. 군수산업은 내각이나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도 관여할 수 없는 만큼 나라의 경제는 그만큼 피폐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김정일이 우상화 선전비용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랑비하면서 결국 미공급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김정일은 300만 명이 굶어죽는 대참사를 겪고 난 직후 또다시 선군정치를 앞세우며 국가경제에 돌려야 할 돈을 군수산업에 더 많이 투입했습니다. 이후 두 차례나 핵시험을 했고, 장거리 미싸일도 4차례나 시험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돈이 30억 딸라가 넘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이 돈이면 강냉이 1천만 톤 이상을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2년을 먹고도 남을 식량을 선군정치라는 명분 아래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투입한 것입니다.


 


지금은 전쟁 시기도 아니고, 어느 나라도 조선을 침략하겠다고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오로지 북조선 당국만이 당장 전쟁이 날 것처럼 인민들을 속이면서 선군정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군정치를 앞세우며 전쟁분위기를 고조시킨 결과 북남관계는 파탄이 났고, 통일의 길은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의 삶도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김정일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발전과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은 반동적인 정치였다는 말입니다. ‘우리민족끼리는 거짓이 통할 수 있다고 오산하지 말고 악명 높은 김정일 선군정치의 반동적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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