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진실

  • 방송정보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방송 | 종영방송
  • 출연리광명

공식 SNS

인권범죄자의 악랄한 정치적 도발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2-13 17:39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시간입니다. 오늘은 세계 인권선언 발표 64돐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면 이 시간에는 우리 인민들의 참다운 인권을 위한 남조선 정부의 노력을 두고 ‘존엄 높은 사회주의체제에 대한 전면부정’이라면서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앙탈 질을 부리는 로동신문의 기사를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로동신문은 12월 10일 “인권범죄자의 악랄한 정치적 도발”이라는 기사에서 ‘최근 남조선괴뢰패당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인권문제를 걸고 우리 공화국을 모해압살하기 위한 미일반동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범죄적인 책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또다시 그 무슨 결의안이라는 것을 공동제안해 나섰다.’고 넋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들고 나온 ‘북인권결의안’은 우리에 대한 완전한 허위날조와 도발적인 궤변들로 엮어져 있다.”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도적이 제 발 저린다고 이 따위 망발을 늘어놓을 것을 보면 뒤가 단단히 켕기긴 켕기는 가 봅니다.


지난달 27일 유엔 총회의 인권을 담당하는 제3위원회가 북조선의 인권 상황을 우려하는 결의안을 처음으로 투표절차 없이 회원국들의 의견일치로 채택했습니다. 2005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에 상정돼 표결로 채택된 북조선인권결의안이 아무런 절차 없이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북조선의 인권 상황이 그 만큼 심각한데 대한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의 반영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결의안은 매년 유럽련합과 일본이 주도하고 남조선과 미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등 50개 나라 이상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김정은으로의 권력교체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그리고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문과 불법 구금, 정치범 수용소, 련좌제, 사상과 표현 및 이동의 자유 제한, 녀성·어린이 등 취약 계층의 인권침해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탈북자에 대한 강제송환 금지의 원칙을 존중할 것과 랍북자 문제 해결, 리산가족상봉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올해 결의안은 특히 정치범 수용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 등이 추가됐습니다. 이 외에도 렬악한 식량난과 사법의 독립권 보장, 유엔 인권기구들과의 협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그래 유엔 결의안이 밝힌 내용이 다 완전히 허위날조 된 도발적인 궤변들로 엮어졌는가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북조선에 인권유린이 없다고 우겨대는 자들은 오로지 김정은 독재 잔당과 그 하수인들뿐입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대에 이르기까지 3대째 내려오는 독재 정권의 철권통치 아래 우리 인민들은 초보적인 인권조차 무참히 유린당하면서 노예와 같은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뿐만 아니고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 인민들에게 인권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인권이 뭔지 뜻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솔직히 말해 지금 우리 인민이 맘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마음대로 장사할 수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마음대로 어딜 다닐 수 있습니까, 그렇다고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좀 살아보자고 장사를 할라치면 장마당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지 않나, 다른 나라 사람들처럼 훨훨 비행기를 타고 관광을 다니지는 못해도 제 나라 땅에서 조차 부모가 사망해도 통행증을 발급받아야만 다닐 수 있으니 세상에 이런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이 정도면 또 말도 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경제정책이나 지시에 대해 사소한 의견이나 불만을 터트려도 그 즉시 말 반동으로 몰아 정치범 수용소에 끌어갑니다. 전국에 이런 정치범 수용소는 무려 6개나 있으며 여기에는 20만 명 이상의 죄 없는 사람들이 끌려가 짐승 같은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한 명이라도 반당반혁명분자라던가 간첩으로 몰리면 본인은 물론이고 온 가족, 친척들, 그와 가까이했던 사람들까지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거나 산간오지로 추방하고 있습니다. 이런 련좌제는 현대판 봉건왕조인 김정은 일가의 독재 정권에서만 볼 수 있는 세상에 유일 무일한 짓입니다. 과연 이것이 인권이 보장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누워서 뱉는 침은 제 얼굴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로동신문은 제 얼굴에 침을 뱉는 미련한 짓을 하지 말고 북조선을 세상에 둘도 없는 인권의 동토대, 인권불모지로 전락시킨 김정은 독재 잔당의 인권범죄자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