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체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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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 조미영, 출연 : 박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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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깍듯한 탈북민 후배, 우리 가까워 질 수 있을까?

고민체신소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9-03-27 15:09

진행 : 세상에 없던 소통공간, 남북한 청년들의 솔직한 고민과 이야기를 모아 대신 고민해주는 ‘고민체신소’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고민이 들어와있을까요? 고민체신소 지금 시작할게요.

진행 : 고민체신소, 오늘도 함께해 주실 두분 나와 계십니다. 박감독님,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봄이네요. 한 주간 잘 지내셨어요? 꽃놀이 계획은 세우셨는지요?
 
진행 : 오늘도 가선씨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진행 :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은 어떤 고민이 우리 고민체신소에 들어와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사연 만나 볼게요. 

<오늘의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청춘통일 애청자! 그중에서도 고민체신소 애! 애! 애!청자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명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매번 몰래 챙겨 듣다가 요즘 큰 고민이 생겨서 조심스럽게 용기 내어 고민 보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다니는 회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요. 제 후배로 들어오게 된 여성 신입사원이 바로 탈북민이에요. 저보다 무려 10살이나 많지만, 제가 그분에 사수가 돼서 업무에 관련된 것 들이나 회사 분위기를 옆에서 많이 알려줬어요. 그런데 그 후배가 첫 날부터 엄청 경직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농담을 해도 “네, 팀장님!” 하며 큰소리로 대답하고, 매사에 진지하게 반응 해서 엄청 부담 스러웠는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친해지는 건 쉽지 않더라구요.

이번에 처음으로 둘이 점심을 먹게 돼서 평소에 왜 이렇게 경직되어 있는지 물어봤거든요? 순간 우물쭈물하더니 어렵게 말문을 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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