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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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1-12 18:18


물음; 남조선의 청와대는 어떤 곳입니까?



대답; 청와대는 한 마디로 남조선 대통령 관저인데 다른 나라의 대통령 궁전과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한 청와대는 2층으로 되어 있고, 회의실, 대통령 집무실 등이 있는 본관을 비롯해 경호실 같은 부속 건물이 있습니다. 또한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정원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중요한 건물이 영빈관과 본관입니다. 영빈관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해 1978년에 지었습니다. 본관은 대통령이 집무와 외국 사절단 접견 등에 사용되는 건물이며 1991년 9월에 새롭고 고쳐지었습니다. 이 건물은 정부와 국가를 대표하는 얼굴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살려 팔각지붕에 조선식 청기와를 이었습니다.



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록지원이라는 정원으로, 12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있으며 매년 각계 각층의 인민들을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가 벌이고 있습니다.



남조선과 북조선이 다른 점이 있다면, 남조선 대통령들은 청와대에서 집무를 보고 생활도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 김정일과 김정은은 별도의 집무실 외에도 먹고 자는 관저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평양 중성동, 대동강구역, 중구역 등 알려진 것만 서너 개의 호화관저를 짓고 살았습니다. 이 외에 외국 수반을 접견하거나 간부들과의 연회를 위해 지은 초대소만 평양에만 8곳이 있습니다. 이런 건물들은 모두 최고의 자재를 쓰기 때문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런 것을 보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인 남조선의 지도자가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을 구걸하고 있는 북조선의 지도자보다 훨씬 검소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남조선 대통령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한 달에 두 번씩은 토요일에도 방문을 신청한 일반 인민들이 청와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북조선 인민들 중에서 김정일과 김정일의 집무실이나 관저 내부들 가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남조선의 지도자가 북조선의 지도자보다 훨씬 인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조선 인민들도 남조선 인민들처럼 자기 지도자의 집무실을 방문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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