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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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_ 환국을 주도한 왕, 숙종

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8-12-18 09:40


박: 지난 시간에는 북벌을 밀고 나간 효종과 예송논쟁에 휩쓸렸던 현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죠. 오늘은 조선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나요?
 
조: 오늘은 조선의 열 아홉 번째 임금 숙종이 왕위에 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 볼 거예요. 숙종은 열 여덜 번째 임금 현종의 아들이었어요. 현종에게 자식은 아들 한 명, 딸 세 명이었기 때문에, 숙종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은 순탄했다고 할 수 있어요. 조선시대 왕위 세습은 첫째 아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게 원칙이잖아요. 더군다나 현종에게는 정식 부인도 한 명뿐이었고, 후궁도 없었거든요.
 
박: 조선시대 대부분의 왕들은 정식 왕비도 여럿 있었고, 후궁들도 많지 않았나요?
 
조: 맞아요. 현종은 조선시대 27명의 왕들 중 유일하게 후궁도 한 명 없고, 왕비도 딱 한 명만 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숙종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은 다른 왕들에 비해 순탄했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숙종은 14살의 나이에 왕이 되었어요.
 
박: 14살이면 어린 나이 아닌가요? 보통 성인이 되기 전에 왕위에 오르게 되면, 그 어머니나 할머니가 정치를 돕는, ‘수렴청정’을 하게 되죠?
 
조: 네. 보통은 그렇죠. 대표적으로 조선의 열 세번째 임금 명종이 왕이 되었을 때는,
그의 어머니 문정왕후가 8년 동안 수렴청정을 했었죠. 명종은 어머니의 기에 눌려서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없었고, 당시 정치는 문정왕후에 의해 좌우되었어요.


<중략>


이미지출처: mbc드라마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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