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박: 지난 시간에는 병자호란에서 패배하고 굴욕을 겪은, 조선의 열 여섯 번째 임금 인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오늘은 조선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나요?
 
조: 오늘은 조선의 열 일곱 번째 임금 효종과 열 여덟 번째 임금 현종이 왕위에 있었던 시절로 떠나볼 거예요.
방송원님, 병자호란에서 패하여 굴욕을 겪은 왕, 인조에게 두 명의 아들이 있었다는 거 기억하시나요?
 
박: 네. 조선이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인조의 두 아들은 청나라에 인질 생활을 했잖아요. 인조의 첫째 아들 소현세자는 인질이었지만, 청나라의 생활과 문화에 적응해서 잘 지냈었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인조의 미움을 받기도 했지만요… 둘째 아들에 대해서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조: 우리가 지난 시간에는 인조의 첫째 아들 소현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그럴 거예요. 인조의 둘째 아들은 봉림대군이예요. 소현세자가 죽게 되어, 봉림대군이 세자로 임명되었고 그가 왕 자리에 올라서, 조선의 열 일곱 번째 임금 효종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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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mbc드라마 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