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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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_ 병자호란의 굴욕, 인조

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8-12-04 16:32


박: 지난 시간에는 임진왜란이 끝나고 전후 복구에 힘쓴 임금, 광해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오늘은 조선의 어느 시점으로 떠나나요?
 
조: 오늘은 조선의 열 여섯 번째 임금, 인조가 왕위에 있었던 시절로 떠나볼 거예요.
방송원님, 조선의 열 다섯 번째 임금 광해군이 임금 자리에서 쫓겨났던 거 기억하시나요?

박: 물론이죠. “폐모살제” 사건이 때문이었잖아요. 광해군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어머니 인목왕후를 가두고, 동생 영창대군을 죽였고, 이 때문에 왕 자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죠.
그런데 광해군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왕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 건가요?
이 과정과 관련해서는 지난 시간에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조: 광해군이 왕위에서 쫓겨나고 인조가 왕이 된 사건, 이를 인조반정(1623)이라고 해요.
 
박: 인조반정이라….1506년에는 중종반정이 있었죠.
중종반정은 신하들이 연산군을 왕위에서 쫓아내고 중종을 왕으로 앉힌 사건이었잖아요. ‘반정’이란, ‘돌이킬 반’, ‘바를 정’자를 써서 ‘올바른 정치로 되돌린다’라는 뜻이 되고,
이는 신하들이 왕을 쫓아낸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 말이었는데요.
그러면 인조반정 역시 신하들이 광해군을 쫓아냈다는 거겠네요.
 

조: 네 그렇죠. 당시 왕위에 있었던 사람은 광해군이었고, 이 광해군을 지지했던 세력은 북인이었어요. 북인 세력에 대해 다시 설명하자면, 사림 세력이 중앙 정권을 장악하고 있었는데, 학문과 정치적 성향에 따라 사림 세력이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었고, 동인이 다시 북인과 남인으로 나뉘었죠. 그 중 광해군 편에 선 사람들은 북인 세력이었어요. 그렇지만 많은 신하들이 서인 세력이었어요. 북인 세력은 몇 안 되는 소수에 불과했어요.


<중략>


이미지출처: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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