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공작원 김현희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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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고백, 쉰 다섯 번째

대남공작원 김현희의 고백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3-22 17:06

 


뭐가 어쩌고 어째? 너 말 다했어? 이 간나새끼,’


나는 내 이야기를 하는 남자들에게 한마디 내뱉고 따귀라도 한 대 올려붙이고 싶었다. 수사관들도 민망해 하며 내 눈치를 살폈다.



하필 왜 이 자리를 잡았어?” 제일 나를 보살펴 주는 남자 수사관이 담배를 피워 물며 혀를 찼다.


그들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입으로만 투덜거리고 있는 것도 야속했다. 냉면이 나왔지만 나는 먹는 둥 마는 둥 젓가락을 놓았다. 우리 일행보다 옆자리의 남자들이 먼저 식사를 끝내고 일어서서 나갔다.



저 사람들을 가만둬요?”



나는 수사관들이 끝내 말 한마디 않고 참는 것이 괘씸하고 섭섭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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