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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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피해

한국 생활기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4-03-24 18:02


남: 네. 이번에는 수련동무의 남조선 생활기 시간입니다. 수련동무 오늘 주제가 뭐죠?

여: 네, 오늘은 ‘홍수피해’입니다. 홍수로 집을 잃고 나앉아도 사람들의 우는 모습 하나 찾아볼 수가 없는 게 너무 신기해서 생활기를 썼습니다.

남: 네, 어찌 보면 북과 남의 차이가 가장 잘 드러나는 사례라고 볼 수 있겠죠, 자, 그럼 수련동무 생활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음악 UP/DOWN)

홍수피해

효과 ; 꽝! 꽈르릉~ 쾅쾅!!~~

요란한 우레 소리에 놀라 눈을 번쩍 떴다. 밖에선 세찬 바람과 함께 장대비가 억수로 쏟아져 내렸다. 어찌나 많이 오는지 비 내리는 소리는 마치 폭포소리 같았다. 시계를 보니 새벽 2시다.

“어휴~ 비가 무섭게도 오네...” 나는 다시 잠자리에 누웠다.

얼마나 잤을까? 눈을 뜨니 날이 푸름푸름 밝아왔다. 간밤의 비는 멎지 않고 계속 쏟아져 내렸다.
         
채 떠지지 않은 눈을 비비며 텔레비죤을 켰다. KBS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저런! 서울 중심에 있는 산에 사태가 나서 난리가 났다.

보도 ; 지난밤 내린 무더기 비로 우면산이 사태가 나서 17명이 숨졌습니다 ...

산사태가 나는 영상을 보니 거대한 흙더미가 순식간에 마을과 도로를 덮쳤다. 사태에 사람이 묻히고 집들도 무너지고 온통 수라장이 됐다. 차량들도 여기 저기 파손되여 널부러졌다.

“와! 저런~ 산사태가 저렇게 무섭구나. 근데 집이 무너진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피해 주민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정말 막막할 것 같아 마음이 측은해졌다.

그런데 웬일인지 집을 잃었다고 우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다. 조선 같으면 땅을 치며 대성  통곡을 했을 텐데 말이다.

“아무리 남조선 언론이 거짓이 없다고 해도 어느 정도 숨기는 것도 있겠지... ” 나는 혼자 중얼거리며 화장실에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보도 방송원의 말이 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보도 ; 자연재해로 주택이 50% 파손되거나 유실되면 국가로부터 구호비와 복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재난이... ...

“엉? 집이 피해 받은 사람들을 지원을 해 준다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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