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박사의 북한읽기

진행: 탈북박사 의 북한읽기, 데일리 NK 조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북한이 지난달 30일 자강도 우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 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북한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한 사실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남북공동방역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 기자님, 북한 노동신문에서 12일에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병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한동안 발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었죠?

진행: 북한 매체에선 아프리카돼지 열병 발병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늦게 밝혔는데, 조 기자님께서 미리 파악해 Daily NK를 통해 그 심각성을 국내외에 처음으로 알렸잖아요?

진행: 북한 당국이 아프리카돼지 열병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아, 이 병이 어떤 병인지 아직 모르고 있는 청취자들도 계실텐데,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체적으로 어떤 병인가요?

진행: 예방 왁찐(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진행: 왁찐도 없고 치료약도 없어서 무엇보다 방역이 중요할 텐데요,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북한의 검역 및 방역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습니까?

진행: 지금 한국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돼지열병이 한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진행: 남북한 축산업에 재앙이 될 수 있는 사안인데, 함께 협력해 나갈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진행: 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탈북박사의 북한읽기,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과 남북 공동 방역 문제에 대해 데일리 NK 조현 기자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