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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간부들은 이신작칙의 자세로 인민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

인권 깜빠니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9-26 20:17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송현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북조선 간부들은 이신작칙의 자세로 인민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 입니다.



북조선 당국은 간부들에게 혁명과 건설에서 이신작칙의 사업 작풍을 발휘하라고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일 것을 요구하는 것은 북조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나라들에서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위치가 높을수록 그만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사회지도층의 책임을 강조하는 말을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프랑스말로 닭의 벼슬이라는 뜻인 ‘노블리스’와 달걀의 노른자를 뜻하는 ‘오블리제’를 합친 단어 입니다. 그 속뜻은 ‘닭의 사명이 자기의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만큼 도덕적‧윤리적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로마시대 사회에서는 사회 고위층의 절제된 행동과 공공봉사,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사회에 재산 내어놓기 등의 전통이 강했는데요, 이러한 행위는 의무인 동시에 명예로 인식되면서 자발적이고 경쟁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고위층이 전쟁에 직접 참여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전통은 더욱 확고하였습니다. 고위층의 이러한 모범적인 생활은 평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로마가 천년 동안이나 그 사회를 유지해오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오늘날 유럽 사회 상류층의 의식과 행동을 지탱해 온 정신적인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민족에게도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리조 봉건 시대에 유명한 상인이었던 김만덕은 흉년으로 인한 기근 때문에 제주도 백성들이 굶주리자 자신의 전 재산으로 쌀을 사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또한 일제시기의 독립운동가 이회영은 자신의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자금에 조달하고, 독립군의 교육과 양성을 위해 신흥무관학교를 세웠습니다. 이밖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사회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지도층의 예는 남조선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재산과 능력을 기꺼이 내어놓는 사회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 과연 북조선에서는 이 정신이 구현되고 있습니까? 주민들의 인권을 앞장서서 짓밟고 있는 북조선 지도층을 떠올려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북조선의 지도자와 간부들도 자신이 누리고 있는 지위만큼 인민들과 사회를 위해 복무해야 합니다. 특히 인류가 근대사회로 넘어오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인간의 기본권리, 즉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야 합니다. 북조선의 간부들이 인민들의 자유와 존엄 그리고 그들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다면 북조선은 좀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입니다. 북조선 간부들은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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