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의 인권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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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들이 전쟁위험에 로출되어 있다면 인간의 기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북조선의 인권을 말하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25




오늘 북조선의 인민들은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보고 싶은 것도 못보고, 가고 싶은 데도 마음대로 갈 수가 없습니다. 왜 인권이 꽃펴난다는 조선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우리 함께 그 모순점을 찾아봅시다.



해설: 안녕하십니까, <북조선의 인권을 말하다> 시간의 김태연 입니다. 오늘은 ‘인민들이 전쟁위험에 로출되어 있다면 인간의 기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잠시 한 강연회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연자 : 근 60년에 달하는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사는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짓밟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며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각방으로 방해해온 극악한 범죄로 얼룩져 있습니다.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하루 빨리 몰아내라, 이것은 통일을 위해 한 몸 바친 애국선렬들의 피타는 절규이고 우리민족 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화해와 협력, 통일에로 나아가는 7천만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인 것입니다.

효과 : 박수소리 (FA)

효과 : 웅성거리며 사람들이 강연회장을 나가는 소리

김 : 어이 장 동무. 오늘 강연 어땠나?

장 : 어떠긴 뭘 어때? 맨 날 하는 소리지. 조국 통일을 위해서 전쟁을 불사해야 한다는데, 뭐 다른 말 할 거 있나.

김 : 한민족 한 동포라고 맨 날 말하면서, 전쟁을 하자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장 : 쉿~ 어디 가서 그런 소리 말게. 우에서 전쟁하자~ 하면 하는 거지 뭐. 별수 있나.

김 : 나도 뭐. 별다른 생각이 있는 건 아니고, 누구 좋으라고 맨날 전쟁 타령인지, 몰라서 하는 말일세.

장 : 누군 뭐 알겠나. 어렸을 때부터 남조선을 해방시키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전쟁해야 한다고 늘 들어왔으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 거지.

김 : (조심스럽게) 요즘엔 남조선이 잘 나간다고 하던데... 굳이 뭐 우리가 해방시켜줄 필요가 있겠나?

장 : (버럭)이 사람이 진짜. 자꾸 이상한 소리 하는구만. 그런 말 할꺼면 다음에 보세.

김 : 아 알겠네 알겠네. 오랜만에 만났는데 장마당가서 뜨끈한 거라도 한 그릇 하자구.



여러분, 여러분은 조국 통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북조선은 항상 전투준비 태세에 있으며 전쟁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강이나 바다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가 자기가 물에서 살고 있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늘 전쟁분위기 속에서 지내는 북조선 인민들은 자신들의 생활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며 인간다운 생활이 아니라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외국의 신문이나 텔레비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면 현재 살고 있는 생활이 비정상적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당국의 통제로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북조선 통치자들은 전쟁에는 정의의 전쟁과 부정의의 전쟁이 있다고 하면서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전쟁은 남조선 동포들을 자본가 계급의 착취와 미국의 식민지 통치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정의의 전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남조선과 미국에 대한 북조선 통치자들의 터무니없는 비방 중상일 뿐입니다.



김정일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목적은 자기가 북남 전체의 통치자로 되자는 것뿐입니다. 김정일은 오늘 인민군 장병들과 근로자들로 하여금 “남조선을 해방하고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을 통일의 광장에 높이 모시자”고 말하게 합니다.



그러나 전 조선의 통치자로 되려는 김정일의 꿈은 어리석기 그지없는 망상에 불과합니다. 만일 김정일이 전쟁을 도발하면 전 조선반도가 불바다로 되고 온 강토가 우리 인민들의 피로써 물들이게 되는데, 이러한 전쟁을 일으킨 자들은 준엄한 력사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국가 지도자라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가장 큰 임무로 느껴야 합니다. 남조선이나 미국이 전쟁을 피하려고 하는 것도 승패에 대하여 의문이 있어서가 아니라 동족상잔의 비극을 피하여 무고한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데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김정일이 통일 조국의 지도자라는 허황된 꿈을 꾸고 있다면, 이것은 북조선 인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한낱 도박일 뿐입니다. 북조선 인민들이 전쟁위험에 로출되어 있다면 인간의 기본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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