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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 체제의 본질,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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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11-08 17:36


안녕하십니까. 기획론평 시간입니다. 오늘날 북조선 사회는 전체주의적 사회주의와 봉건주의가 결합된 ‘현대판 봉건사회’ 또는 ‘봉건적 사회주의 사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전체주의란 전체의 리익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면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희생시키는 반민주주의 사상을 말합니다. 사회공동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은 근본적으로 일치합니다. 사회전체의 평화와 발전이 보장되여야 개인의 행복한 생활이 있을 수 있고, 사회 모든 성원들이 평등한 조건에서 자유로운 발전이 실현되여야 사회전체의 발전도 가능합니다. 이런 점에서 사회공동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은 근본적으로 일치하며 따라서 이 두 가지를 다 같이 실현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전체주의자들은 사회공동의 리익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면서 개인들의 다양한 자주적 요구와 리익을 희생시킴으로써 결국 사회공동의 리익도 해치고 있습니다. 개인의 리익을 무시한 사회전체의 리익은 참다운 전체의 리익이 아니라 사회를 지배하는 독재자의 리익에 복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체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 독재자들이였다는 것이 그것을 잘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나라들에서 전체주의는 로동계급의 리익이 전 사회의 리익을 대표한다는 계급주의와 관련되여 있습니다. 원래 사회주의는 사회전체의 리익을 개인의 리익보다 중요시하며 사회전체 성원들이 다 같이 사회공동의 주인으로 된다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급주의는 가장 선진계급인 로동계급이 전 사회의 리익을 대표하며, 당이 로동계급의 리익을 대표하고, 수령이 당의 리익을 대표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론리에 따라 당의 독재와 수령의 독재가 정당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계급주의자들은 로동계급의 특권을 주장함으로써 새로운 특권계급을 만들었습니다, 로동계급의 독재는 당의 독재로 이어졌고, 그것은 다시 수령의 독재로 이어져 사회주의 리념과는 정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전 사회의 리익을 배반한 계급주의는 결국 계급리기주의로 변질되여 민주주의를 반대하고 봉건주의로 나아갔습니다.



해방 전 북조선은 식민지반봉건사회였습니다. 때문에 북조선에서 계급독재가 수립되자마자 그것은 개인독재로, 더 나아가서는 봉건적 개인독재로 바뀌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김일성이 자기 아들인 김정일에게 권력을 세습함으로써 완전히 실현되였습니다. 쓰딸린식 사회주의를 계승한 북조선은 개인독재를 봉건독재로 변질시킴으로써 쏘련 사회주의와도 질적으로 구별되는 봉건적 사회주의로 바뀌게 되였습니다. 봉건사회에서 어떤 신분의 출신인가 하는 것이 사람의 가치를 규정하는 것처럼 북조선에서는 출신성분이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서 사람의 가치가 규정되고 있습니다. 출신성분이 나쁜 사람들은 아무리 재능이 있고 훌륭한 품성을 지니고 있다 하더라도 대학에 갈 수 없거나 간부가 될 수 없습니다.



원래 사회주의사상은 특권이 없는 사회, 계급적 차별이 없는 사회를 건설할 것을 요구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북조선은 지금이라도 계급적 차별을 없애고 민주주의적 자유와 평등을 완전히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획론평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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