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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대한 김정일 독재집단의 근본 립장, 두 번째

기획 론평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9-27 17:55


안녕하십니까. 기획론평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조국통일 3대 원칙 중에서 ‘자주적 통일의 원칙’에 대한 김정일 정권의 립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오늘도 ‘자주적 통일의 원칙’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보고, 이어서 평화통일의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북조선과 남조선 사이에서 자주적 원칙은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자주권을 존중히 여기는 평등의 립장을 지키는 것으로 구현되여야 합니다. 그러나 김정일 독재집단은 남조선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군사적 도발과 테로를 끊임없이 감행하였으며 남조선의 내정에까지 간섭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은 북조선에서 유례없이 가혹한 독재를 실시하여 최악의 인권유린상태를 빚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렴치하게 남조선에서 친북세력들의 반체제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국가보안법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여 있는 남조선에서 어떤 언론사가 김정일의 비위에 거슬리는 글을 썼다 하여 그 언론사를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이 입으로는 자주성에 대하여 외치고 있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북남간의 관계에서 자주의 원칙을 난폭하게 유린하고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북남간의 관계에서 자주의 원칙을 무시하고 불평등을 강요하려는 김정일 독재집단의 그릇된 태도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북과 남의 통일이 공정한 원칙에서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둘째로 평화통일 원칙입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은 평화의 가면을 쓰고 자기들의 침략적 정체를 은폐하는 한편 남조선 인민들을 평화기분에 사로잡히도록 하여 남침에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려는 목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김일성은 1966년에 로동당 대표자 회의에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켜 자체의 독자적 힘으로 남조선을 해방하고 민족통일을 실현할 데 대한 로선을 채택하였습니다. 당시 김일성이 독자 로선을 천명한 것은 쏘련의 흐르쑈브가 쓰딸린의 개인숭배를 비판하고,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고조되여 김일성을 수정주의자로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김일성은 쏘련도 중국도 믿을 것이 못된다면서, 남조선 해방을 위한 독자적 힘을 준비할 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쏘련과 중국의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남조선을 무력통일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김일성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김일성은 무력침공과 무장책동을 서두르는 일부 군사간부들과 대남사업 일군들의 모험주의 경향을 비판하고 무력통일과 평화통일의 두 가지 방법을 배합하는 방향에서 대남전략을 재정립하게 되였습니다. 이때부터 북조선 통치자들은 무력통일에 적합한 기회를 노리며 군비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전쟁준비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평화의 간판을 내걸고 남조선에 친북 용공정권 수립을 보장할 수 있도록 남조선의 내부 와해공작과 통일전선 전략을 추진시키는 데 커다란 힘을 기울이게 되였습니다. 북조선 통치자들은 7.4북남공동성명을 발표한 다음에도 대내적으로 오직 무력통일과 전쟁준비에 대해서만 강조하였는데, 이것만 바도 독재집단이 평화의 가면을 쓰고 남조선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책동하였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론평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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