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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대한 김정일 독재집단의 근본 립장,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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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9-20 18:30


안녕하십니까. 기획론평 시간입니다. 지금 북과 남은 다 민족적 통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갈라 놓은 민족이 통일되려는 것은 민족 자체의 본성적 요구이며 이 요구는 막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어떤 원칙에서, 어떤 방법으로 통일을 실현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민족 통일의 주체는 분렬된 어느 한쪽이 될 수 없고 오직 민족 전체만이 민족 통일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민족 통일 문제를 어떤 원칙에 의거하여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할 권한이 해외동포들을 포함한 우리 민족 전체만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민족통일의 원칙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1972년 북과 남이 합의하여 세상에 발표한 조국통일의 3대 원칙을 민족통일의 원칙으로 내세울 수 있습니다. 7.4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의 3대원칙 즉 <자주, 평화, 민족 대단결>의 원칙은 북남 쌍방이 합의한 만큼 민족통일의 원칙으로 될 수 있습니다. 이 조국통일 3대원칙은 1980년 제6차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김일성이 제의한 ‘고려민주련방공화국 창립방안’과 1991년 북과 남이 합의한 북남기본합의서 등에서 거듭 확인된 바 있습니다.



조국통일 3대 원칙에 대한 남측의 립장은 명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정일 독재집단은 겉으로는 이 3대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속으로는 다른 목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독재집단이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대외정책의 기본리념인 ‘자주, 평화, 친선’을 주장하면서도 이와 맞지 않게 대외정책을 펼쳐가는 것과 유사합니다. 조국통일 3대 원칙을 하나씩 짚어 보면서 김정일 독재집단이 매 원칙에서 숨기고 있는 속심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자주적 통일의 원칙입니다. 이것은 외세의 간섭이 없이 우리 민족 자체의 힘으로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자주적 원칙을 강조함으로써 통일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을 배제하려는 목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독재집단이 미국을, 통일을 방해하는 외세로 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강대국들이 약소국가들을 자기들의 식민지로 만들던 제국주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 로씨야 등 4대국 중 조선반도를 자기의 식민지로 만들어 보려는 시대착오적인 야망을 추구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라고 비난해 온 것은 오직 김정일 독재집단뿐입니다.



미국은 남조선의 건국 이래 변함없이 남조선의 자주독립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 주고 있는 동맹국가입니다. 남조선의 동맹국가인 미국을 외세라고 비방하며 배척하는 김정일 독재집단이야말로 남조선의 자주권을 무시하고, 남조선에 대한 자기들의 침략적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 놓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남조선을 반대하는 남침전쟁을 일으킨 것은 북조선 통치자들이며 이를 격퇴하기 위해 남조선 군대와 함께 피 흘리며 싸운 것은 미국 군대였습니다. 이러한 미국을 외세라고 비난하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심중한 타격을 안겨주었던 조선전쟁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밖에 달리 해석할 수 없습니다. 자주적 원칙은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자주권을 존중히 여기는 데서 구현되여야 한다는 것을 김정일 독재집단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획론평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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