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한민족의 밥상 김현정입니다

지난 몇 년간 남한에서는 ‘얼리 어답터’라는 단어가 유행이 되었습니다.

타치폰 등 전자 기기의 기류가 빨리 변화함에 따라 그 변화를 먼저 수용하고 적응하는 사람,

즉 해당 전자기기를 누구보다도 먼저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얼리 어답터’라고 칭하는 건데요,

그런데 얼리 어답터에 이어 최근 또 다른 신조어인 ‘얼리 테이스터’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얼리 테이스터’라고 함은 간단하게 기존의 ‘얼리 어답터’가 전자기기가 아닌, ‘음식’의 부문에 적용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새로운 음식을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건데요, 이들은 맛을 즐기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유명 먹거리들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면서 청취자 여러분들을 얼리 테이스터로 만들어드리고 싶네요.

한민족의 밥상,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볼텐데요,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음식으로 이어지는 우리 한민족의 이야기!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오늘의 음식은 설렁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