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특집

진행> 이번 시간에는 탈북민 출신 전문가와 함께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의료 실태 등에 대한 이야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소장 나와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진행> 북한이 코로나 발생 사실을 밝힌 지 6일이 지났는데요. 북한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매일 유열자, 그러니까 코로나 증상 의심자들과 사망자들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북한 내 상황은 어떤지 먼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진행> 북한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모든 도, 시, 군을 완전히 봉쇄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폐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는데요. 이전에도 북한 서는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강도 높은 봉쇄정책이 이뤄졌잖아요. 그럼, 이전보다 더 강한 봉쇄와 통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봐야하는 걸까요?

진행> 현재 북한 내 보건 및 의료 환경이 코로나 확산을 막거나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역부족일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현재 당국의 대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진행> 그 중에서도 의약품 부족 현상이 가장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의약품 보급 문제를 지적하면서 현장의 일꾼들을 강하게 질책하기도 했죠?

진행> 북한 매체들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각종 민간요법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믿을 만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진행> 이번에 북한에서 확산된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의 경우 고열이 나거나 목이 아픈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진행> 북한 주민들은 주로 장마당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의사의 처방 없이 의약품을 구입하게 되면 여러모로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어떤 점을 주의하는 것이 좋을까요?

진행> 북한에서 왁찐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고, 의료 환경이나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 때문에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행> 북한 당국이 중국에 방역 물자 지원을 요청해 중국에서 조만간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한국이나 국제사회에서도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고요. 북한이 이번 코로나 위기 상황을 계기로 외부의 지원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진행> 네.. 탈북민 출신 전문가와 함께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의료 실태, 대처법 등에 대한 이야기 자세히 나눠봤습니다.
조충희 연구위원님,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조선신보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