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특집

진행> 전해드린 대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제사회도 주시하고 있는데요. 2년 넘게 코로나 확진자를 인정하지 않았던북한이 이 시점에 확진자를 인정한 배경과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김민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어제 짧게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정리부터 해주시죠?

진행> 북한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진행>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면 바뀌는 게 있나요?

진행> 지금 한국이나 유럽,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꺾이고 일상 회복 단계에 있잖아요. 북한 상황은 반대로 가고 있는 거죠?

진행> 그러게요.. 4월 달에 북한에는 유난히 행사가 많은데, 지난달 25일 열렸던 대규모 열병식 등.. 4월 대규모 행사들이 코로나19 발병과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진행> 오미크론 비루스가 많이 약해졌다고 해도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죠?

진행> 일단 북한은 자력으로 대처할 생각인 것 같은데요. 대응이 가능할까요?

진행> 오늘 방송을 시작하면서도 강조했지만, 북한이 현재 상황을 극복하려면 반드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게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한 것도 국제사회 등의 지원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이 있죠?

진행>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알려지면서 한국 윤석열 정부도 주시하고 있잖아요. 북한에 인도적 지원 의사가 있다고 밝혔죠?

진행> 북한이 받겠다고만 한다면 지원이 가능하겠네요.

진행> 그런데 한국의 새 정부가 북한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 의사를 밝힌 직후에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죠?

진행> 지금 북한 주민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이고 있군요. 그동안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해왔는데, 만약 핵실험까지 진행한다면.. 한국이 인도적 지원 의사가 있더라도 지원하기가 쉽지 않겠는데요

진행> 대체.. 왁찐 접종도 안 한 상태에서, 왜 마스크를 안 쓰고 그런 대규모 열병식을 한 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늘 힘든 북한 주민들이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는데요. 북한 당국이 인민들을 위해, 다시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도 감사합니다.

 

 

<썸네일 이미지=조선신보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