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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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화 -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 범죄예방 VS 인권침해

차이나 이야기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9-10-30 11:20


윤: 중국의 문화를 알아봅시다, 니하오, 차이나! 지난 시간에 중국의 드라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의 상용화와 그것이 가져다 주는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달 11일 중국의 베이징에서는 감시카메라(CCTV)에 잡힌 행인들의 모습이 공개되여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하죠? 어떻게 된 일인지 먼저 소개해주시요.

장: 네, 지난달 11일 중국 베이징(北京) 동부 차오양(朝陽)구 진퉁둥(金桐東)로 횡단보도 앞 인도에선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대형화면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대형화면에는 횡단보도의 폐쇄회로(CC)TV 감시카메라가 포착한 무단횡단 모습이 공개적으로 드러났는데요, 사분할 된 영상에는 1~2시간 전 무단횡단을 한 사람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특히 화면 오른쪽 하단에는 무단횡단자의 얼굴을 크게 확대해 한눈에도 누구인지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윤: 신호등을 무시하고 길을 건넜다가 만천하에 얼굴이 드러나고 망신을 당하게 된거네요. 

장: 그렇습니다. 기자가 해당 도로를 찾았던 오전 9시경에는 이날 오전 6~7시경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무단횡단자들의 모습이 화면에 노출됐습니다. 이날 오전 6시 54분 40초에 무단횡단을 했던 백발의 남성은 파란색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783’이라는 식별번호가 붙어 있었습니다. ‘783’이 지금까지 무단횡단을 한 총 횟수는 두 차례로 나타났습니다. 

(후략)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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