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 방송정보매주 금요일 | 교양
  • 출연박해상(MC), 정유나(MC), 박재숙(작가)
  • 연출김창곤PD

공식 SNS

봄볕받이 며느님들께!

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2-03-25 16:43

 

남(동생) : 어랏!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누나! 누나! 이게 무슨 말이야?

여(노처녀 누나) : 아~ 그거~ 봄에는 죽자고 일만하잖아? 그러니까 “며늘아가~! 니가나가봐라~” 이러구! 가을엔 먹을걸 수확하는 일이잖아! 그러니까 분위기 좋겠지? “딸~! 니가 들에 나갔다 와~!” 그러니까 같은 일이라도 흐뭇한 분위기 속엔 딸을 보내고, 힘든 곳엔 며느리 보낸다~ 뭐 그런거겠지?

남 : 아~ 할머니들은 이상해! 맨날 맨날 엄마만 일시켜~!

여 : ᄒᄒᄒ 근데 이런 말도 있어! 봄볕이 가을볕보다 자외선이 강해서, 얼굴이 거칠어진대! 며느리는 이미 시집온 사람이지만, 딸은 이쁘게 가야될 사람이잖아!

남 : 그래도 그렇지! 딸도 시집가면 그댁의 며느리잖아!

여 : 그래그래~ᄒᄒᄒ제2의 고향이 되는 셈이지... 윤수일 아저씨 노래 듣고 시작하자! 제2의 고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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