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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성수(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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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의 모습...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더 넓은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6-23 15:57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분석과 문화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우리 방송에서도 전해드렸죠. 7월부터 한국에서는 4명까지 밖에 사적 모임을 할 수 없던 것에서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되고. 식당과 술집, 까페 등은 지금보다 2시간 더 늘어난 밤 12시까지 영업해도 되는 등 거리두기가 완화될 예정인데..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변수가 생기면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졌죠?

진행> 아.. 마침, 한국에서 거리두기를 딱 완화하려는 시점에 이런 일들이 발생하니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진행> 아.. 그런 생각은 미처 못 했었는데... 진짜.. 경찰들은 그런 걱정도 하겠군요?

진행> 그렇죠.. 정부의 큰 지침은 있지만, 지자체별로 재량껏 조절도 가능하니까요. 방역을 오히려 방해하려는 형태의 조절은 불가능하겠지만, 방역을 더 강화하는 형태의 조절은 가능하겠죠.

진행> 아.. 벌써 그러면 안 되는데요!.. 작년 여름에도 사실.. 휴가철에 제주도와 강원도에서는 걱정을 많이 했잖아요?.. 거리두기 정책이 강했는데도, 일부 국민들이 휴가를 보내겠다고 몰려가서, 방역수칙을 안 지키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고 해서..

진행>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건.. 코로나19가 너무 장기화 되고 있는데다가,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좋고, 방역 상황이 좋아서이지.. 절대 풀어지고 해이해져서.. 마스크 막 안 쓰고 다녀도 되고, 코로나 없던 시절처럼 행동해도 된다는 게 아닌데 말이죠!

진행> 맞아요. 제 주위에도 그런 분들이 많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에 회식이 없어진 건 너무 좋았다면서..ㅎ

진행> 특히.. 코로나로 인해 회식이 사라지면서, 그 시간을 더 알차게 사용하게 된 사람들도 많아졌다죠?

진행>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 좋은데.. 아주 일부.. 코로나 때문에 새롭게 자리 잡게 된 문화가 더 좋다.. 하는 부분도 있는 거네요.. 경찰들만 해도, 코로나 때문에 밤에 출동해야 할 일이나 주취 신고가 훨씬 줄어든 것 등은 좋았다는 거구요.

진행> 정말 그럴 거 같아요. 실제로 재택근무가 훨씬 효율적인 형태의 일을 하시는 분들은

진행> 그렇군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더라도.. 한국과 세계의 여러 가지 것들.. 직장문화라든가.. 재택근무라든가.. 하는 것들은 코로나19 때처럼 유지되는 경우가 꽤 많을 것 같네요.

진행> 미국인들은 한국인들보다도 훨씬 더 재택근무를 선호할 것 같아요..

진행> 맞습니다. 네.. 오늘은 한국의 양호한 방역과 백신접종 상황 등으로 인해 거리두기 완화를 시행하려고 하는 찰나에 변이 비루스에 의한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더 심해지는 등..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우려가 깊어졌고, 다시금 가장 지혜로운 정책과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그리고 코로나19가 바꾼 문화들이 일부는..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지속될 것 같다는 전망 등.. 들어봤습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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