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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갯벌' 세계유산 등록 10년 넘게 추진중...한국에서 유명한 갯벌은?

더 넓은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5-12 13:59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문화 소식’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오늘은 한국의 ‘갯벌’과 ‘세계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서해와 남해의 갯벌을 등재하려고 추진 중이라죠?

갯벌을 세계 유산에 등재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좀 의아하게 여기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벌써 10년 넘게 준비해 왔다면서요?

진행> 아 이미 한국의 갯벌이 잠정목록에 등재가 됐었군요? 그런데, 그게 서류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가 되기도 했구요?

진행> 그렇게 연기가 됐던 심사가 오는 7월에 재개될 예정인데.. 조금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구요?

진행> 한국의 갯벌만의 독특함과 아름다움, 보존의 가치가 정말 큰데 세계가 아직 그걸 잘 몰라주나 싶고. 뭔가가.. 세계유산이 된다는 게 역시 쉬운 일이 아니군요.

우리 방송에서 간략히 알려드린 적도 있긴 한데.. 여기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 다시 한 번 자세히 알아봤으면 하는데요?

진행> 사실.. 전쟁이나 개발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이전 세대들의 놀라운 문화적 성취들을 보존하는 일은 이제 당연한 일로 여겨지는데.. 그 역사가 생각보다는 오래 되지 않았다면서요?

진행> 정말 역사가 생각보다 길지 않네요. 그런데.. 워낙 공신력이 있다 보니까, 상당히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지정하게 되나 봐요?

진행>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려면, 그런 걸 보유한 자국가에서 노력을 참 많이 하기도 해야 하는 것도 같은데요.. 그래서 최근에 반려된 한국의 갯벌도 아직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군요?

진행> 아.. 그렇게.. 우리는 알기 어려운 측면들이 또.. 있었군요? 그런데, 앞서 서류 신청 자체가 되지 않았던 건 왜 그랬던 건가요?

진행> ‘갯벌의 경쟁력’을 우리 한민족은 너무나 잘 알고 있잖아요. 특히, 보령 머드축제.. 그러니까, 진흙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면서 외국인들도 한국 갯벌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죠?

진행> 말로만 들어봐도, 정말 독특하고 진귀한 특징인 것 같은데요..

진행> 게다가.. 철새들이 찾아들 때면, 한국의 갯벌에는 그야말로 장관이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동식물의 보고라고 하잖아요?

진행> 네.. 요즘처럼 날이 좋은 봄과 초여름에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갯벌에서 조개나 온갖 다양한 갯벌 해산물을 캐내는 어촌마을 아주머니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그 한 쪽에서는 천연기념물 새들이 평화롭게 거닐고 있기도 하고... 멀리서 그런 모습을 바라만보는 것도 참.. 행복하고 정겨운 일일 텐데요. 한국의 갯벌들이 더 잘 보존되고, 꼭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길 바랍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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