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7월 21일 목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로씨야가 북한의 제7차 핵실험과 관련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하죠. 중국에 이어서, 러시아도 현 정세 하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불편하다'는 입장을 보인 건데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로시야-24'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라면서도 "다만 우리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이 같은 언급은 사실상 로씨야가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에 무력도발을 자제하라는 기조를 취하는 중국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건데요. 올해 5월 방한했던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당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중국의 입장은 매우 일관돼 있다. 우린 핵이 없는 한반도를 지지한다"라고 말한 바 있죠.

네.. 지구상에 매우 드문..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들.. 단 2개의 강대국이 연달아 이런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이 이러한 발언에 좀 더 귀 기울여..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에 적극 협조해주기만 바랍니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는.. 북한 인민들의 더 인간답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네.. 목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 드리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격주로 보내드리는, 이정철 기자의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코너도 있구요.

목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중국’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고. 생활 속 재미나고 유익한 ‘과학상식’을 알려드리는 퀴즈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