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2022년 7월 18일 월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저는 신지은이고요.

북한 당국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대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1일부터 계속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천 명대 아래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 등은 계속해서 공개하지 않고 있기도 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북한 당국의 발표를 액면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긴 한데요. 어쨌거나.. 북한 당국은 방역 상황이 '완전한 안정국면'에 들어섰다고 자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변이 비루스의 재확산으로 크게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만은 또.. 반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도 북한 당국도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에 이어, 그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등에 대해서 크게 경계하고 있음을 내비치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이.. 켄타우로스 변이 비루스가 정말 문제라는데요..

전염성이 정말 강력할 뿐 아니라, 기존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비루스와는 구조 자체가 너무 달라서.. 기존 왁찐으로는 해결도 안 되고. 거의.. 변이 비루스가 아니라, 코로나19와는 다른, 또 하나의 비루스가 등장한 걸로 봐야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이 새롭게 등장한 강력한 변이 비루스를 막아내기 위한 왁찐이 새로 개발돼야 한다는데... 전문가들은 인류 역사상 이렇게 변이를 거듭하며 빠르고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비루스는 정말 처음이라며, 전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다 달려들어도, 그 속도에 맞추어 대응을 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혀를 내두르고 있다네요.

이런 상황에서... 여름의 코로나 대란을 맞이하지 않도록, 북한도 한국도.. 더 정확하고 명민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네.. 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으로 시작하고요.

북한의 생생한 지금 상황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코너도 함께 합니다.

<더 알찬 뉴스> 시간에는..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의 산업 이슈에 대한 이야기 전해드릴 거고요.

월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화제를 모으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는 ‘피플’ 코너로 함께 합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고. 생활 속 재미나고 유익한 ‘과학상식’을 알려드리는 퀴즈 시간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