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10월 7일 목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자력갱생, 자급자족 등을 강조하면서 계속해서 '외부지원 거부'를 해왔던 북한인데요. 자력갱생이나 자급자족이 안 된다는 걸 아는데.. 상황이 굉장히 안 좋다는 걸 아는데.. 너무 안타까울 지경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북한이 국제사회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하나 둘 수용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에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중국 다롄항에서 북한으로 향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WHO 측은 구체적인 운송 물품과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네요.

한국의 통일부 당국자도 국내외 단체, 국제기구, 북중무역 등의 대부분이 해로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구요. 유니세프 같은 국제단체에서도 북한의 이러한 태도를 반기고 있습니다.

네.. 북한 당국 입장에서는 주민들에게는 '수입병 척결'을 끊임없이 주문하면서.. 뒤로는 외부지원을 용인하는 이중적인 모습일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북한 주민들을 생각해서.. 꼭 한국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잘 수용하고, 북한의 인민들을 위해서 잘 활용해주길 바랍니다!..

목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 드리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국민통일방송의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하는 ‘북한 새로 읽기’ 코너도 있구요.

목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중국’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식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