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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의 수해 지원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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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31 01:39

인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는 김정일 독재세력의 후안무치한 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남조선 당국은 올 여름 황해남북도와 강원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무더기비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자 즉각 구호물품을 보내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러자 독재세력은 즉각 쌀을 비롯한 식량과 구호물품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세멘트와 건설 장비를 그것도 통 크게 지원해달라고 남측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며칠 전 남측은 수해피해를 입은 인민들과 관련이 없는 물자는 줄 수 없다며 수재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내역을 발표했습니다. 당장 먹을 게 없는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영양식사와 라면, 초코파이와 같은 물품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독재세력은 오늘까지 여기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어 자칫하면 이마저도 지원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재세력이 남측의 지원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리유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남측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 인민들을 위한 물품을 보내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고통 받는 인민들을 내세워 저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시간을 끌면서 남측을 압박하겠다는 아주 비렬하고 치사한 술수입니다. 며칠 전에도 평양 주재 유엔 기구들에 올해 수해로 1만6천여 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자세한 내역을 밝히지 않아 유엔 기구들이 선뜻 지원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독재세력은 수해피해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해 유엔기구들이 하루라도 빨리 구호에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남측에도 서둘러 지원을 받아들이겠다고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조선이나 국제사회의 지원이 수해피해를 입은 인민들에게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인민들을 볼모로 독재세력의 배를 불리는 행태는 더이상 인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봉건 조선시대 말, 탐관오리들의 패악이 결국 조선왕조를 멸망시킨 것처럼 독재세력의 탐욕은 김정일 독재체제의 종말을 앞당길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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