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1970년 11월 13일, 스물 두 살의 한 청년 노동자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전태일. 그는 서울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 책을 품에 안은 채 불꽃같은 삶을 마감했습니다. 

49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생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남한에서는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되는 등 노동환경도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어보이긴 하지만,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권익이 지금보다 더욱 높아지길 기대해보며 오늘 청춘통일 시작합니다.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잔나비 : 꿈과 책과 힘과 벽

<유튜브로 보는 세상 - 자이언트 펭TV '펭수'>

<도전의 천리길 - 남아프리카공화국 봉사활동>

<노래2> 이영훈 : 일종의 고백

<노래3> 아이유 : Love Poem(러브포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