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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진실 - 론평 “마약범죄를 조장하는 사회” [2011년 4월 23일]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31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시간입니다. 최근 공화국에서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마약을 공공연히 람용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라도 잘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얼마나 마약 문제가 심각했으면 종전의 마약 제조 및 판매자뿐 아니라 앞으로는 마약 복용자도 총살형에 처한다는 인민보안부의 포고문까지 내려졌겠습니까. 그런데도 이 같은 현실은 무시하고 오히려 미국사회야말로 마약범죄를 조장하는 사회라고 헐뜯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노릇입니다. 그럼 오늘도 로동신문에 실린 론평을 가지고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일부 로동신문 “마약범죄를 조장하는 사회”라는 제목으로 미국이 마약범죄를 조장하는 사회처럼 온갖 비방과 날조, 허위로 일관된 론평을 발표했습니다. ‘똥 묻은 게가 겨 묻은 게를 흉본다.’는 옛 속담이 그른데 없는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는 “얼마 전 메히꼬 대통령이 미국이 자국 내 불법마약수요를 줄이고 메히꼬 마약조직들에 대한 불법자금과 무기제공을 차단하기 위해 이렇다 할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였다.”고 써 마치도 미국정부가 마약범죄를 조장이라도 하는 것처럼 헐뜯었습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마약범죄가 없는 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중국이나 로씨야를 비롯한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이 나라들의 정부가 마약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범죄행위를 강하게 단속하고 강하게 처벌하느냐 하는 것이고, 마약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가 나서서 얼마나 노력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마약범죄는 어느 나라에도 있지만 그 나라 정부가 나서서 이를 눈감아주거나 조장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북조선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다 아시겠지만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국가차원에서 양귀비를 심어 그 진을 뽑아서 마약을 만드는 나라가 바로 공화국입니다. 독재 권력을 유지하고자 갖은 발악을 다하던 김정일이 딸라를 벌 목적으로 자신이 직접 지시해 만든 ‘백도라지 사업’은 우리 인민 누구에게 물어봐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



이 백도라지 외화벌이사업을 통한 마약 범죄로 국제사회가 한 때 몸살을 앓을 정도였으니 아편 생산이 세계 3위로 한해에 6억 딸라까지 벌어들였습니다. 외교관들까지 동원돼 마약을 운반하고 팔아먹다 잡혀서 망신을 당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또 일본과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에서는 선박을 통해 마약을 밀수출을 하다가 발각되기도 했습니다. 오죽했으면 김정일 독재세력에게 본때를 보인다며 2003년 150㎏의 헤로인을 오스트랄리아로 들여가려던 무역선 ‘봉수호’를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폭탄 1기를 투하해 격침시켰겠습니까. 지금도 북조선에서 생산한 마약을 중국과 남조선, 일본과 동남아시아 나라들을 거쳐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액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국제사회는 보고 있으며 중국 당국도 북조선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사실이 이럴진대 누굴 흉본단 말입니까. “미국마약밀매업자들은 전국각지에 마약을 뿌려 큰 돈벌이를 하고 있다. 2년전 미국의 19개 주에서 마약범죄자 303명이 체포되였으며 다량의 자금과 마약이 압수되였다.” 이렇게 쓴 것을 봐도 적어도 미국정부가 나서서 마약을 조장시키거나 류포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저들 스스로 인정한 것이 아닙니까. 마약은 인민들을 병들게 할 뿐 아니라 나라 전체를 망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어른들은 둘째치고라도 어린 학생들까지 마약을 흡입하는 행위가 공화국에서 버젓이 자행되는 슬픈 현실이 눈앞에 펼져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름 아닌 김정일 독재세력에 의해 산생된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론평자는 푼수데기 없이 미국을 헐뜯기 전에 마약 범죄가 더 심각한 북조선의 오늘의 현실을 혹독히 비판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장성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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