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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대화의지를 가져야 한다 [2011년 4월 9일]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31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시간입니다. 북과 남의 대화를 인민들은 아예 제쳐놓고 자기들만의 독점물로 만들어 별의별 짓을 다 꾸미는 김정일 독재세력이 도리어 거꾸로 말도 안 되게 남측에 훈계를 마구 해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남선전용이며 해외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민족끼리”라는 인터네트 싸이트에 올린 기사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3일 “우리민족끼리” 인터네트 싸이트에는 “진정한 대화의지를 가져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마치도 남조선당국이 반통일적인 대결자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북과 남 대결상태가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손 벽도 마주쳐야 소리 난다는 옛날 속담처럼 지금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의 흉을 볼 처지가 아닙니다. 물론 기사에서 쓴 것처럼 “지금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는 길은 오직 북과 남이 허심탄회하게 마주앉아 실질적인 대화를 진행하는 것뿐이다.” 맞습니다. 하지만 이는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를 하겠다는 김정일 독재세력의 의지가 확고히 반영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바로 남조선당국은 이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자기 국민을 죽인 천안호와 연평도 도발에 대한 독재세력의 책임 있는 조치와 추가도발을 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뭐가 잘못됐습니까. 하긴 고난의 행군시절 우리 인민 300만을, 그것도 굶겨죽이고도 꿈쩍 안 한 김정일로써는 리해할 수 없는 노릇이겠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인민들이 직접 뽑은 대통령과 정부가 하는 일이 바로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철저히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화를 하지 않아서 천안호와 연평도 도발을 했습니까.



우리 인민들은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의 안위와 독재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데만 신경쓰다보니 지금껏 틈만 나면 남측에 대해 도발을 걸어오지 않았습니까. 그래놓고는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먼저 그 책임을 남측에 들씌우는 행동을 반복해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국가적으로 벌이는 모략적인 도발과 권모술수가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남조선 국회에서 싸움질하는 모습을 수많이 봐왔던 터라 아마 이것을 쉽게 리해할 것입니다.



지금도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자기들이 집권했던 이전 10년 정부시절의 교훈을 못 찾고 있습니다. 그러다나니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이라는 국회의원은 “쌀 지원만이 조선반도 평화와 북조선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얼빠진 소리만 하고 있는 판입니다. 이런 사회인데 만약에 독재세력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을 노린 전쟁도발소동을 벌였다면 야당이 들고 일어나고 평화를 사랑하는 남조선인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단박에 대통령이고 정부고 다 나떨어질 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사실입니다. 아무리 대통령일지라도 김정일처럼 제 맘대로 못하는 나라가 바로 자유민주주의사회인 남조선입니다.



기사에서 “올해에 들어와 우리가 내놓은 폭넓은 대화와 협상제안, 그에 따라 련이어 취한 조치들은 민족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었다.”라고 했는데 “대화를 해도 통이 큰 대화를 하고 전쟁을 해도 진짜 전쟁 맛이 나는 전쟁을 해보자”라고 한 이 말인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 통이 크고 배짱이 있는 말처럼 들리지만 이것이야말로 칼을 들고 쌀을 주겠냐, 아니면 이 칼부림을 당해 보겠냐고 강도가 위협하는 행동하고 뭐가 다릅니까. 이것이 독재세력이 떠드는 “진정한 대화의지”란 말입니까. 한마디로 진정한 대화의지가 없는 것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아니라 남조선 동포들을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죽이고도 사과한 마디 없이 뻔뻔스럽게 남측에 대고 진정한 대화의지를 가지라고 말하는 독재세력의 충실한 앞잡이가 쓴 기사의 내용입니다. 이따위 기사를 쓰기 전에 어디에 정의가 있고 진실이 있는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장성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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