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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군부대화선에서 드러난 역적패당의 불순한 속내를 밝힌다.” [2011년 2월 11일]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31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시간입니다. 허위와 날조로 인민들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독재세력들의 한심한 행태가 또다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물론 그 앞장에는 조선중앙통신이나 로동신문을 비롯한 어용선전수단들이 있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럼 오늘은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공보를 가지고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조선중앙통신은 ‘북남군사회담 북측대표단 공보’라는 것을 발표해 "역적패당이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고 대화자체를 전면거부하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더 이상 상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마치도 남측이 대화거부를 하는 것처럼 오도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판문점에서는 북남고위급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이 열렸으나 이틀 째 되던 날 오후, 회담장을 박차고 나간 것은 다름 아닌 북측 대표단이었습니다. 그러고는 회담 결렬의 책임이 모두 남측에 있는 것처럼 공보를 발표한다, 어쩐다하며 이렇듯 분주탕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럼 공보에서 밝힌 허위와 날조에 대한 내용을 정의와 진실에 기초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제설정에서 남측이 앙탈질을 했다는 것부터 봅시다. “괴뢰들은 《<천안>호 폭침과 연평도포격도발에 대한 책임적인 조치와 추가도발방지확약, 비핵화의 진정성》을 회담의제로 정하자는 도전적인 자세로 나왔다.”는데 도대체 이게 뭐가 잘못되어 “의제설정자체가 도저히 용납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단 말입니까?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할 데 대하여’라는 그럴듯한 말로 된 의제를 끼워 넣음으로써 회담을 하는 전 기간 지난시기와 마찬가지로 북방한계선을 인정할 수 없다느니, 민간인들이 보내는 삐라를 남측 정부에서 막아줘야 한다느니 하면서 천안호와 연평도포격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한 것이 아닙니까.



대표단구성도 그렇습니다. “회담에 누가 나오는가 하는 것은 각기 자기측이 결정할 문제이지 상대방이 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회담을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라고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공화국에서 인민무력부장이나 총참모장급도 회담에 나가 자기가 생각하는 립장을 함부로 말할 수도 없는 처지고보면 인민무력부 부부장급 정도가 나가서 입이나 제대로 벌릴 수 있겠습니까. 또 “그것을 언론에 흘리는 식으로 대화상대방을 어째보려고 놀아대는 것은 초보적인 회담문화도 없는 무례한 처사이며 회담자체를 거부하는 자들만이 할 수 있는 불손한 짓이다.”라고 했는데 이것을 보면 언론을 독점하고 허튼소리만 하는 말만 들어야 한다는 뻔뻔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러고 보면 ‘회담 날짜 연기주장의 검은 내막’이라는 세 번째 부분은 듣기조차 역겨운 엉터리 수작입니다. 회담날짜를 질질 끌며 시간을 얻어 자기들의 잔명을 유지해보려던 수법은 독재세력들이 지금까지 써왔던 치사한 회담수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만큼은 빨리 회담을 앞당겨하자고 매달렸습니다. 이 회담을 빨리 진행시켜야 안팎으로 긍지에 몰려 있는 처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이를 김정은의 업적으로 써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김정일 독재세력들은 마지막 기로에 있습니다. 경제적 난관으로 인민들은 더 렬악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으며 불평불만을 넘어 폭발직전에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남관계를 풀어야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독재세력들이 남측과의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되게끔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또 한민족, 한 동포라고 지금까지 끔찍이 도와준 것은 남조선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독재세력들은 천안호 폭침과 연평도 도발 같은 협박으로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되자 ‘회담’이라는 술수를 들고 나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목적을 빼고 북과 남간의 진정한 대화를 하자는 것이 남측의 요구입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지금까지 독재세력들이 벌인 도발에 대한 립장표명이 먼저라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하고 이를 리해 못할 하등에 리유가 없습니다.



그러고 보면 독재세력들은 이번 공고를 통해 렴치도 없고 파렴치한 대화의 자세만 온 세상에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이제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인민들의 리익이 무엇인가에 판단해야지, 언제까지 독재세력들의 입을 대신하는 이런 더러운 둘러리로 남아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장성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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