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진행: 지난 한 주간 한반도에서 화제가 됐던 주요 사안을 살펴보는 <한반도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이제 2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문제를 두고 연일 시끄러운데요. 그런데 북한은 아직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죠. 하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규모, 세부 일정들은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죠?

진행: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연내에 성사될지에는 현재 엇갈린 관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답방이 유력하다고 예측하는 쪽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진행: 18일 답방설도 나오던데요?

진행: 그런데 청와대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연내에 서울을 찾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요?

진행: 결국 가장 중요한 게 김정은 위원장이 방남을 하겠다는 결심이라는 거네요.

진행: 그런데 북한은 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걸까요?

진행: 지난 주말에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과 관련한 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열렸다고 하던데요.

진행: 아직 방남이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다면 누구와 함께 올지, 어디에 묵을지, 또 어떤 일정을 소화할지가 참 궁금합니다.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9월에 평양에 갔을 때, 백두산을 깜짝 방문했는데요. 그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이 한라산을 깜짝 방문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5.1경기장에서 북한 인민들 앞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는데, 그런 이벤트는 아무래도 조금 어려울까요?

진행: 네. 지금까지 하윤아 기자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