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회고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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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부 무더기 죽음의 시작. 두 번째

황장엽 회고록 2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11-01 16:19

 

나는 고르바초프가 총서기로 있을 때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청년사업담당비서를 한 바 있는 젊은 국제비서에게 조용히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버리고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개혁 개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을 해주었다. 그 역시 새로운 지도사상을 모색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그곳에서 나는「인류의 광명한 미래를 위하여」라는 주체사상 선전요강을 김덕홍에게 만들어 주었다. 또「철학의 사명」을 비롯하여 코펜하겐 토론회를 위해 만든 자료들을 주면서, 재단사업과 함께 주체사상 선전도 벌이도록 했다. 김덕홍은 국가보위부 과장(대좌)을 데리고 다니며 일을 했으며, 대사관에서는 당비서와 안전책임자가 적극적으로 도왔다. 국제주체재단은 그런대로 잘 유지되고 있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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