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으로 떠나는 여행

박: 안녕하세요.지난 시간에는 1895년에서 1897년에 있었던 여러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제 조선의 마지막을 이야기 할 시간이 되었네요. 
 
조: 네,오늘은 약 500여년을 이어 온 조선 왕조가 막을 내리는 시점인, 1910년까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박: 우리가 조선의 스물 여섯 번째 임금 고종에 대해서만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오늘이면, 고종이 왕위에 있었을 때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사실상 조선의 마지막 임금이 되는 순종까지 이야기 나누는 거네요.
 
조: 네. 지금까지 우리가 조선 역사를 함께 살펴보면서, 임금과 위정자들의 정치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될 때도 있었는데요, 오늘은 일본에 의해 조선의 국권이 침탈당하는 과정을 다룰 것이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많이 드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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