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공작원 김현희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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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고백, 예순 한 번째

대남공작원 김현희의 고백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4-12 16:19

 


나는 너무 기가 막혀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나를 가짜 북조선 사람이라고 몰아세우다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악랄할 수가 있단 말인가. 이어서 그 여자는 손까지 벌벌 떨어대면서,



저는 제가 정말 신문을 보면서, 려객기 사건에 대해서 많이 떠별였기 때문에 아, 이건 다 조작극이다 하는 건 인식했댔습니다. 그러나 직접 나한테 들씌우고 보니 저는 남조선 괴뢰들이 이때까지 계속 떠든 것이 백프로 다 거짓이구나. 다 날조로 구나, 다 조작이구나, 내가 이걸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나 이 자리에서 그 남조선 괴뢰들의 이런 비열한 행동에 대해서 정말 증오에 찬 목소리로 단호히 규탄합니다.”


 


그녀는 완전한 연극을 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연습을 많이 했는지 아주 우렁찬 목소리로 표정까지 분노에 찬 것같이 짓고 있었다. 아마 그 여자가 평양 무슨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여자는 끝내 김현희라는 내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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