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은 혁신해야 한다

오늘은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원장님 모시고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박휘락 원장님 나와계십니다.

1. 북한 김정은이 내일 있을 당 창건일을 기념해서, 대규모 열병식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각종 무기들도 등장할 것 같은데요? 과거에는 어떤 무기들이 등장했고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무기들이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2. 예상되는 것은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즉 ICBM을 비롯해 중거리 로동 미사일 등이 등장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핵배낭 같은 것도 등장 할 수 있을까요?

3. 이러한 무기를 공개해 핵강국이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이는데요, 박사님께선 북한 정권이 열병식에서의 미사일을 공개함으로써 노리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이번 열병식에 중국 공산당 서열 5위인 류윈산 상무위원이 참석하잖아요? 중국 고위급의 방문이 북중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서 미사일을 공개하게 되면 사실상 국제사회에 핵능력을 과시하는 것인데, 중국의 입장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5. 아까 잠깐 언급했는데 ICBM이야기인데요, 북한은 장거리 로켓이라고 주장하지만, 국제 사회에서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식 ICBM도 등장할 수도 있구요. 우선 장거리 로켓과 ICBM의 개념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6. 결국 ICBM 문제는 결국 핵문제와 연관되는 것 같습니다.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 3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핵‧경제 병진 노선을 밝히며 핵개발 능력을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핵개발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십니까?

7. 한국 국방부가 올해 1월 국방백서 공개를 통해서, 북한의 전력 중에 ‘핵무기’라는 단어를 처음 언급하고 또 핵무기 ‘소형화’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핵 능력, 어느 정도까지 왔다고 보십니까?

8. 핵무기의 ‘소형화’가 가능해진다면, ICBM의 탑재도 가능해 진다고 볼 수 있나요?

9. 북한의 핵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이를 억지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응태세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북한 핵무기에 대한 억지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보십니까?

10. 이와 관련해서 한국이 준비 중에 있는 것이 킬 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어 체계가 완료된다고 하면 북핵 위협을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