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은 혁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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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 '당창건 기념일' 위한 체제 선전에 활용?

조선노동당은 혁신해야 한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5-10-05 15:04


오늘 이 시간에는 북한민주화위원회 서재평 사무국장과 함께, 다가오는 ‘노동당창건일’에 대해 북한 <노동신문>에서 선전하고 있는 내용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장님 이제 북한의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죠. 노동신문에서 당 창건일 준비에 대한 기사가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더 많이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2. 지난달에는 ‘어머니당’을 강조하는 논설에 이어 1일자 신문에는 ‘길이 빛나라 존엄높은 조선노동당의 성스러운 70년이여’라는 특집기사까지 실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당 창건일과 비교했을 때 올해 노동신문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 중에 다른 점이 있나요?

3. 2일자 신문에는 당 창건 70돌을 앞두고 김일성 화보를 공개했고요, 중앙연구토론회에서 김기남 당 비서가 발표한 ‘조선노동당의 70년 역사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활동 역사’라는 글도 전해졌는데요. 의도가 무엇일까요? 우상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까요?

4. 그럼 노동당 창건일과 관련해서 김정은에 대한 선전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북한 당국은 당 창건일을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 당 창건일은 어떤 의미라 볼 수 있을까요?

5. 올해는 당 창건 70돌이 되는 뜻 깊은 해라고 북한 당국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 창건일 행사 준비가 한창일 텐데요. 어떤 행사가 열리나요?
 - 특히 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하여 대규모 열병식이 주목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6. 북한 당국은 당 창건일을 전후해 ‘장거리 미싸일’을 발사할 것을 몇 차례 언급했었습니다. 하지만 매체를 통한 미싸일 발사에 대한 강조가 줄어들은 모습입니다. 이러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7. 열병식이 열리는 평양의 변화도 눈에 띠는데요. 최근 평양 대동강에는 대형 유람선 무지개호가 띄워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에 백화점도 새로 들어섰는데요. 최고지도자의 사업에 있어서 의문이 드는 점은 이러한 사업보다 북한 주민들은 식량난 해결이 우선과제 아닐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뿐만 아니라 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주민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동원하고, 또한 선전하고 있나요?

9. 궁금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렇게 각 종 행사에 동원되는 주민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10. 이렇게 주민들이 동원되면 당장 자신의 생계를 위한 일에 차질이 생길 것 같은데요. 소식통에 의하면 이와 관련해 뇌물이 성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11. 그런데, 김정은의 행보에 있어서 의아한 부분이 있습니다. 당 창건일을 앞두고 김정은이 나선특별시 수해현장과 옥수수공장과 같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곳을 현지시찰하며 민생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실제 주민들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12. 노동신문에서 당 창건일과 관련해 선전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요. 이례적인 김정은의 행보를 비롯해 북한이 의도적으로 외부에 달라진 모습을 널리 알리려는 것 같습니다. 조금 과장된 느낌이 드는데요. 이러한 선전선동을 실제 주민들도 인식하고 있나요?

13. 마지막 질문입니다. 과거 당 창건일과 비교해서 올해는 7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잖아요. 아무래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국장님이 생각하시기에 다가오는 10일 북한의 ‘당 창건일’, 어떤 부분을 주목해야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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