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꿈을 향해 뛴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이름, 나이, 국민통일방송 성우 인턴)

-언제부터 성우의 꿈을? 계기?(중학생 외화영화 신기, 인터넷으로 성우준비 또래 친구들과 연락해서 드라마 연습했음)

-롤모델이었던 성우?(우정신 성우. 애니메이션 연기 잘하심. 지금 학원 선생님. 예쁜 목소리인데 강한연기와 예쁜 연기 다 되신다)

-고등학교때부터 준비를 했다고 들었는데...(고1때 단식투쟁 50일. 부모님 반대. 중학교때 공부에 관한 간섭없었으나, 고등학교가니까 야자해야하고 공부 기대치도 높고, 성우준비 못하겠다싶어서 자퇴하겠다고 밥도안먹고 학교 안갔다. 엄마와 합의. 성우시험보되 미대가라. 자퇴 후 미술학원. 고등학교땐 성우학원있는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공부했다)

-일반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준비를 할 수 있을텐데 모든 것을 성우준비에 걸은 이유는?(학교다니며 공부할 여건이 아니었다)

-평범하지 않은 길을 가야하니 두렵진 않았는지(자신이 있었다)

-일반 또래와 다른 일상생활이라면 뭐가? (학원에 20대 어른언니들과 같이 다님. 나이차이 소외감)

-이런 학창시절을 선택한 것에 잘했다고 생각이 들 때? 그리고 아쉬울 때?

(18살에 대학갔으니 시간번건 잘한 것. 술먹으러 갈 때 못갔음. 대학가니 과제많고 시험도 난이도가 높더라) (친구들이 졸업여행.졸업사진 찍을 때 부럽고 교복못입어 아쉽다)

-결실을 맺게 되는 때가 오죠. 성우학과에 합격을 하셨어요. 남한에 전문적인 성우학과가 많지는 않죠?(남한에는 성우학과 2개학교 뿐. 우리학교가 15년 역사. 또래학번이 나를 부러워함. 시간 벌었다며...)

-합격했을 때 기분이 어땠어요? 가족들은?(면접때 교수님이 떨어질것처럼 이야기하심. 그러다 합격전화옴. 기뻤음. 아빠좋아하시고, 엄마는 별로안좋아하심)

-성우 대학 면접볼 때 어떤 걸로 시험봤어요?(애니메이션 남자)

-가장 자신있었던 분야는? 지금 가장 자신있는 분야는?(라디오드라마 정극 50-60대)

-지난번에 성우분들 연기하시는거 본 적이 있는데, 때리면 진짜 때리는 시늉을 하고, 정말 연기자처럼 하시더라구요. 그러는 이유는?(호흡과 현실감)

-성우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뭐라고 생각?(연기할 때 진지하게 임하기)

-국민통일방송에서 성우 경험을 하고 계신데, 직접 녹음해보고 들어보니 어때요?(마이크 접할 기회 많지 않은데 경험이 된다. 마이크 무서운데 자꾸 보니 덜 떨린다)

-앞으로 어떤 성우가 되고 싶으세요?(연기 잘하는 성우)

-마지막으로 북한청년들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