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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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권태진 박사

라지오 초대석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2-04 12:51


사회: 다음은 라지오 초대석 시간입니다. 한때 kg당 5천원을 돌파하며 무섭게 치솟았던 쌀값이 최근 2천300-2400원까지 떨어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작년 알곡 수확량이 늘어난 것과 올해 국제사회의 지원, 그리고 식량 수입이 이전보다 더 늘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쌀값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북조선의 농업실태와 관련해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남조선 농촌경제연구원 권태진 박사를 전화로 련결해 북조선의 식량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회: 먼저 청취자들이 가장 관심이 있어 하는 게 아마도 정확한 식량상황,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작년 북조선의 곡물 수확, 어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까?



사회: 그렇다면 2010년보다 조금 늘어났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요, 그럼, 이렇게 작년알곡 수확량이 늘어난 리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사회 : 그렇다고 해도 량적으로 본다면 아직도 북조선 인민들이 필요로 하는 량에는 한참 모자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인민들이 필요로 하는 량은 얼마나 되고, 그렇다면 어느 정도나 부족한 상황입니까?



사회 : 그렇다면 나머지 식량은 전부 외국에서 들여오거나 지원을 받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작년에는 어느 정도나 수입했는지 자료가 나온 게 있습니까?



사회 : 유엔 기구들의 지원을 제외하곤 대부분 중국에서 들여왔다는 건데요, 올해는 어떻습니까? 얼마 전 중국이 식량 50만톤을 지원하기로 했고 또 일부 식량은 이미 북조선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런 보도가 제기됐는데요?



사회 : 이전보다는 상당히 개선될 거다 이런 말씀인 것 같은데요, 하지만 문제는 이번 중국의 지원은 김정일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북조선 체제가 붕괴될까봐 중국 지도자들이 주는 아주 특별한 경우라고 생각되는데요. 또 언제까지 이렇게 다른 나라의 지원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현재의 상태로는 100만톤에 가까운 식량이 늘 부족할 수밖에 없다 고 보이는데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북조선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사회: 농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한 식량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 이렇게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남조선 농촌경제연구원 권태진 박사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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