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 방송정보매주 수요일 | 교양
- 출연김현정(MC,탈북민), 이동훈(크리에이터)
- 연출전태우PD
공식 SNS
19회 - '잡채'에 당면이 들어가기까지
한민족의밥상
작성날짜
2021-07-28 16:48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한민족의 밥상 김현정입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 첫장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의 숫자와 동일하다.’
무슨 뜻일까요?
이 세상 모든 어머니가 훌륭한 요리사라서?
물론 아닙니다. 음식을 짜게 만들던, 맵게 만들던
우리는 어머니가 주는 음식에서, 음식 그 이상의 것을 느끼기 때문이겠지요.
이제 세상에 막 나온 아기는 어미의 젖으로 생애 첫 허기를 채웁니다.
어쩌면 맛있는 음식의 기억은 처음 모든 것을 다 주었던 어머니의 기억일 수도,
또 이때의 맛은 단순한 혀의 감각을 벗어난 그 이상의 것일 수 있겠네요.
오늘 문득 어머니의 손맛,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인 어머니의 밥상이 그리워집니다.
한민족의 밥상, 오늘도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자 그럼 음식으로 이어지는 우리 한민족의 이야기!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음식부터 살펴볼까요?
오늘의 음식은 잡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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