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밥상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한민족의 밥상 김현정입니다.

18세기 전설적인 일본의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는 하루 세끼를 어떻게 먹느냐가 운명을 결정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십여 년 동안 관상을 공부하고 사람의 운명을 감정하면서,

처음에는 식사의 중요함을 모르고 관상을 봤다가 가난할 운명인데도 부자가 되고, 일찍 죽어야 할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후 그는 고단한 수행 끝에 길흉의 근본이 식사에 있음을 알게 됐다”고 기록했는데요.

그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은 관상이 좋아도 운명이 흉한 길로 들어서게 되고,

이런 사람은 일이 잘되다가도 별안간 안 좋게 되고, 희망이 보이다가도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가 강조한 ‘규칙적인 식사’는 300년이 흐른 지금, 현대 의학으로 증명되고 있죠.

식사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건강의 기본이라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민족의 밥상, 오늘도 남북의 입맛을 하나로 사로잡을 음식들에 대해 풀어주실 음식 애호가 ‘식사학자’ 동훈씨와 함께합니다.

자, 그럼 음식으로 이어지는 우리 한민족의 이야기! 지금부터 음식에 얽힌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를 가지고 여러분의 귀를 맛있게 채워드리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가볼 곳은 강원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