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진행> 네,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시간입니다. 북한에서 온 탈북민 리정철 기자와 함께, 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들을 골라 읽어보고 더 쉽게 이해해보는 시간인데요. 리동무 안녕하세요?

진행> 오늘 리동무와 함께 할 첫 번째 뉴스, 먼저 들어볼까요?

진행> 회사 근무제와 관련된 소식이군요

진행> 한국 및 전 세계 기업들은 보통 주5일 근무제를 택하고 있는데요.

직장인들은 평일 5일을 일하고 토요일 일요일 주말은 쉬고 있죠. 이런 가운데 부분적이긴 하지만 카페24의 주 4일 근무제는 파격적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러한 변화의 취지는 뭐라고 합니까?

진행> 카페24 외에도 IT업계에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늘고 있다구요?

진행> 주4일 근무제가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죠?

진행> 88.3%면.. 대부분이 찬성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그렇다면, 주4일제 근무를 선호하는 이유는 뭐라고 하나요?

진행> 그렇군요.. 그럼.. 주4일제가 시행되면, 주중 어떤 날에 가장 쉬고 싶어 하나요?

진행> 그런 부분들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겠네요. 정말... 하지만, 그런 문제들이 발생 안 하도록 하면서, 주4일제를 시행하는 게.. 진정한 주4일제 근무의 목표이자 안착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자, 다음 뉴스 살펴볼까요?

진행> 군의 급식 등 군인 생활과 관련된 뉴스군요?

진행> 논란의 도시락을 올린 군인 외에도 다른 군인들도 부실한 급식 사진을 올리면서 국민들이 더 분노했다구요?

진행> 국민들이 비판하고 분노하는 건 당연한 거고, 특히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이 마음 아플 텐데요. 이번 논란에 대해 국방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다죠?

진행> 아주 일부의 일이었는지.. 실제로 군대에서 배급되는 식사가 부실한지 여부부터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요. 군에서 제공되는 급식 한 끼 당 가격은 어느 정도 되나요?

진행> 이렇게 되자, 한국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군 급식 예산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구요?

진행> 이번 급식 부실 논란은 군인들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서 시작되었잖아요. 이렇게 되자, 한때는 휴대전화 사용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진행> 군 간부들 입장에서는 확실히 불만을 가질만한 사안이긴 하겠어요. 하지만, 국방부의 공식 입장은 통제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진행> 이미 시대적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에 군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네요.

진행> 북한군의 경우는 현재.. 쌀밥은커녕 옥수수밥에 염장무를 삼시세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던데요. 군의 부실 급식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바로 그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군의 휴대폰 사용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방부에서 군인들의 복지를 위해 그러지 않겠다고 하는.. 한국의 상황을 보며, 북한 청취자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지 북한 주민들과 북한 군인들의 상황도 조속히 나아지기를.. 더 바라게 됩니다.

뉴스 읽어주는 리동무..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