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이야기

윤: 중국의 문화를 알아봅시다, 니하오, 차이나! 지난 시간에는 중국의 언론자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중국의 ‘붉은 귀족’으로 불리는 훙얼다이와 훙싼다이 다시 말해 중국의 전, 현직 당정 최고위층 자제들을 일컫는 중국의 신흥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이들을 부르는 이름은 훙얼따이 외에도 정치에 뛰어든 사람들은 태자당이라고도 하죠? 

장: 네, 중국에서는 이들을 훙얼따이 혹은 태자당이라고 부르죠, 훙얼다이에 이어 훙삼다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는데요, 혁명원로들의 2세대, 3세대라는 뜻입니다. 이들은 현재 조상들의 후광으로 중국에서 대대로 고위층 생활을 누리고 있죠. 특히 중국의 훙얼따이(紅二代)들은 최근 곳곳에서 맹활약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현대판 귀족으로 태어나 호의호식하는 것도 모자라 하나같이 선대의 후광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남들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