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남한에서 만난 북한친구-

남 : 저~ 혹시, 저기 웃동네 살던.. 노래 잘하던 정유나 동무아닙네까?

여 : 제 이름을 어떻게? ....아~ 혹시 박해상? 발발이 박해상?

남 : 맞네! 유나 맞구나~ 야 오랜만이다. 내레 니 나왔다는 말은 들었는데..

여 : 그래.. 넌 어째 여기까지 온거니?

남 : 뭐 별 뜻있갔어? 그저 잘 살아볼려고 나왔지! 근데 그것도 환상인갑다~ 그래 넌 어때?

여 : 사는건 괜찬디만..나만 잘살면 뭐하네! 눈에 밟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휴~ 가족이 모여 사는거이 아득한 환상인거디...

남 : 야야야~ 유나동무레 기운빠진 소리 하니까 어울리디 않는다야!
너! 이노래 들어봐라! 기운 뻗칠테니까! 서태지와 아이들 – 환상속의 그대!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