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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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이 궁금한 것 '재난지원금 25만원과 사회주의'

북한 새로 읽기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9-09 16:27

진행> 북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전망하거나, 북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북한 새로 읽기’ 시간입니다. 국민통일방송 DailyNK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오늘은 북한 주민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으로 함께 합니다.

진행 : 첫 번 째 질문입니다.
한국에서는 1인당 25만원 씩 국민지원금이라는 것을 받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작년에 은파군 대청리를 비롯해 집이 수해와 태풍피해로 다 쓸어가 국가에서 군대와 당원 돌격대 동원해 지어줬습니다. 원수님께서 야전차를 몰고 나오셔서 현지지도 하신 곳이라고 행사만 하고 일 년이 돼오는데 구들에 장판을 제대로 하고 사는 집이 없습니다. 장판지, 신라, 락하, 레자 살돈도 없는 농장원들이 맨 세멘트 공골 바닥에 비닐박막 대고 종이 깔고 담요 깔고 삽니다. 남조선은 골고루 25만원 다 준다면 사회주의가 아닙니까?
부러운데, 이런 소식이 진짜라면 정말 놀랍습니다.

진행> 두 번째 질문입니다.
제가 남조선 영상을 하나 봤는데 25살까지 직업군인 하다가 28살에 장사를 한다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참 멋있어 보였는데요. 장사를 해야 살 수 있는 건 여기나 거기나 같다고 생각 듭니다. (그런데) 군인과 직업군인이 무슨 소린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나요?

진행> 세 번 째 질문입니다.
(평양 미술대학 교수의 작품이 남조선에서 공개됐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그림을 남조선 사람들이 봐도 되는데, 남조선 그림이나 영화는 왜 못 보게 하는지... 남조선에 우리나라가 미술 작품 보내주면, 남조선도 우리나라에 (작품을) 보내주면 안 되는지요? 보내줘도 우리나라는 백성들을 못 보게 할 것 같습니다만...

진행> 네 번째 질문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가스 값이 갑자기 내렸습니다. 소문에 우리나라 어디선가 천연가스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청동으로 된 자그만한 가스통도 나왔다는 겁니다. 헛소문이라는 사람들도 있고… 로씨야에서 가스를 들여왔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 정보를 알고 싶습니다. 가스가 눅어지니 좋은 것 알지만 늙은이들은 가스 너무 무섭다고 다 쓰기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요새 가스가 녹다니 서로서로 가스장사 하려고 합니다. 망하지 않게 마을 사람들 말리려면 정보가 필요합니다. 어쨌든 국경연선 지방인 여기는 밀수를 못하면 다 굶어 죽습니다.

진행>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남조선 텔레비죤 방송인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니, 산골짜기에서 사는 인생은 거기나 여기나 같은데, 그 정도면 원수님 특각이고 별장생활입니다. 나도 이렇게 누구의 상관도 받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먹고 사는지도 의문이고, 거기는 돈이 많은 사람들이 자연인이 되는 지도 물어보고 싶습니다.

진행>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한국 화장품, 시계, 옷, 가방, 의약품, 식료품, 소비품들을 마구잡이로 받다 보면 도매군들이 어떤 것이 제일 좋은 것이냐고 물어봅니다.
분야별로 회사들 상표 등수를 대강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진행> 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광백 대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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