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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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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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일해도 집을 살 수 없다니, 한국 잘사는 나라 맞나요?"

북한 새로 읽기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06-29 15:36

진행> ‘북한 새로 읽기’.. 오늘은 북한 주민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으로 함께 하는데요. 국민통일방송 DailyNK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 오늘은 북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입니다. 영화나 드라마, 신문을 읽고 주민들이 직접 보낸 질문이나 의견에 답변과 지식을 제공합니다.

진행 : 첫번째 질문입니다. “<제주도신혼여행>이라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제주에 신혼여행온 두 부부가, 빚을 내 집을 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학 졸업한지 10년이 넘었는 데, 그때까지 저금한 돈으로 집을 살 수 없는가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생활비가 전혀 없고, 무보수로 일하며, 은행에서 대출 받아 대학다니고 집을 살 수는 없습니다. 소문에 다른 나라는 대학 졸업생들이 직장에 다니면 10년만 벌면 집도 사고 차도 사고 부모들을 도와준다고 하며 우리나라가 제일 못사는 나라라고 사람들은 뒤에서 통하는 사람들끼리 수근수근 합니다.” 한국이 잘 사는 나라로 알고 있었는 데, 대학졸업하고 10년을 일해 모은 돈으로 집을 살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정말 잘 사는나라 맞나?하고, 궁금하신 듯 합니다.

진행 : 사실, 월급을 받아 한 푼도 안쓰고 모을 수는 없잖아요? 생활비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10년 정도 열심히 일해 돈을 모아도 서울에서는 집을 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진행 : “미얀마 사태에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이 어떻게 지원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진행 : “<세계신문>을 보고, 문철명이란 사람과 그가 외국에서 한 일을 알았습니다. (문명철은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정남을 암살한 곳이 말레이시아고 원수님 지시없이 혈육을 죽일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 서는 이런 것을 다 알고 우리인민들만 처음 듣는 소리니 너무 어처구니 없기도 합니다. 이 신문 내용이 진짜라면 이 소식을 처음 듣는 인민들은 얼마나 무섭고 배신감이 들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배다른 형도 가족인데 제 식구를 죽이라고 한 사람이 원수님이라는 생각에 머리가 흔들거립니다. 수령님, 장군님, 원수님 가계분인데 감히 일반 사람이 죽일 수는 없다고 봅니다.(사실을 알고 싶습니다)”
“조선사업가 문철명,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FBI에 구금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나라를 위해 이런 일을 했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구출해주기 바랍니다. 문철명 씨의 재판 결과를 알고 싶습니다.”

진행 : “저는 너무 한 동네 망나니는 아니지만 왜 그런지 리더와 보스의 차이라는 글을 감명깊게 봤습니다. 저도 거느리고 다니는 애들이 많은 데 제가 그런 리더인가 보스인가를 이글을 통해 느꼈습니다만, 리더와 보스의 차이를 좀 더 알고 싶습니다.”

진행 : “밀수로 20년을 먹고 살고 있는데 무역회사들 무역권 열릴 것만 기다립니다. 5월부터 신의주는 열리고 량강도, 함북도 쪽은 올해 말까지도 봐야 한다는데 국경무역 재개 소식같은 것을 아낙에서 더 잘 알 수도 있지만, 혹시, 외부에서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진행 : 네, 지금까지 이광백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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