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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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남광규(매봉통일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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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큰물 피해 심각,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은

전격분석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0-08-13 16:34

진행>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해보는 ‘전격분석’ 시간입니다.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한반도 전역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면서 남북한 모두 큰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북한의 경우 대표적인 식량생산지인 황해도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농작물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북한의 큰물 피해 상황이 향후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먼저 현재까지 북한의 큰물 피해 상황, 종합적으로 정리를 좀 해볼까요?

진행> 한국의 통일부에서는 2007년 이후 최대 홍수 피해다 이런 분석을 내놓기도 했는데 과거와 비교했을 때,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진행> 규모의 차이는 있겠지만, 북한에선 매년 홍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물론, 올해는 지나치게 역대급의 폭우가 쏟아졌기 때문에 남한의 경우에도 미처 대비할 시간이 없었지만, 북한에서 유독 홍수 피해가 잦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진행> 더군다나, 북한은 장기화된 대북제재와 코로나 비루스 감염증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해까지 발생하면서, 경제 위기가 더 심해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진행> 북한 당국의 대응에서도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5년 만에 직접 수해 현장을 찾기도 하고, 전시에 대비해 비축한 예비양곡을 풀어 수재민 지원을 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진행> 그 외에도, 최근엔 탈북민 재입북 사태로 완전 봉쇄된 개성 지역에 대해서도 특별지원공급이 이뤄졌는데요.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여론이나 반응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진행> 그러가 하면, 한국 정부는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남북 간 대화 재개의 물꼬가 터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 네, 북한에 대한 수해 지원이 잘 이뤄지고 그래서 남북 대화와 협력의 물꼬도 트임과 동시에, 북한 주민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썸네일 이미지=연합뉴스tv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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